↑↑ 상주시장 재선거에 출마한 김홍배 예비후보 부부가 상주시내 서문로타리에서 코로나19 예방안내판을 들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경북신문=황창연기자] 상주시장 재선거에도 코로나 19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장 재선거의 선거운동이 새로운 변화를 보이고 있다.

  26일자로 9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주시의 경우, 의심자가 수백명에 이르고 있어 당분간은 확진자가 더 나올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처음 확진자가 나온 이후 몇 일간 주춤했던 선거운동이 코로나19 예방을 안내하는 선거운동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상주시장에 출마한 예비후보자들은 문자 메세지에도 코로나 19를 예방하는 방법과 위급상황시 대처하는 방법위주로 홍보하고 있으며 시내 중심가에서 출퇴근 시간 얼굴 알리기에도 코로나 19 예방에 대한 안내중심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특히 사람들이 모이는 거의 모든 행사와 모임이 취소된 가운데 시장 예비후보자들은 유권자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없어지게 되면서 SNS 위주의 선거운동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한 시민은 "지금 상주가 진짜 위기에 처해 있어 하루 빨리 코로나가 끝이 나야 하는데"라면서 "시장의 역할에 있어서 시민의 안전이 우선해질 것 같다"라고 했다.
황창연   h53508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