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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엑스코, 코로나19 확산 대구베이비키즈페어,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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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2-2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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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제27회 대구베이비키즈페어 전경. 사진제공=대구엑스코   
[경북신문=김범수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다수 발생으로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제28회 대구베이비&키즈페어를 취소됐다.

또 4월초 예정된 제17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7월로 연기된다.

대구엑스코에 따르면 당초 정부가 지난 12일 공개한 행사 개최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시회를 무조건 취소하거나 연기하지 않고 대구시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충분한 사전 방역 조치를 시행하면서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이틀간 지역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영유아와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제28회 대구베이비&키즈페어를 취소하고 6월에 열리는 전시회를 확대해 개최하기로 했다.

제28회 대구베이비&키즈페어는 대구시에서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임신출산 및 유아교육 관련 전문전시회로 엑스코 1층 전관(1만5000㎡)에서 약 288개사 700부스의 대규모로 개최할 예정이었다.

특히 3월 행사는 신규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해 특별가 할인이벤트 및 다양한 경품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모든 할인이벤트와 사은품 행사는 6월로 연기하고 확대해 개최하기로 했다.

또 신재생에너지 분야 국내 최대이자 아시아 3대, 세계 10대 태양광·ESS 전문 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대구시 5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에너지산업의 트렌드, 미래패러다임 변화를 확인 할 수 있는 전시회로 기업의 기술 발전과 비즈니스 교류를 위해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연기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엑스코는 방문객의 안전과 시설내 입주업체 근무자의 위생관리를 위해 건물 내 열화상 감지 카메라 설치, 방문객 관리를 위한 출입구 제한, 수시 방역실시, 주요 시설물 손잡이 소독, 체온 측정, 손 소독제와 손 소독기를 비치하고 조속한 시일내에 오픈형 클린 몸소독기까지 설치 운영해 방문객 안전 확보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서장은 엑스코 사장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되는 시점에 경영활동에는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시민과 방문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결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감염 예방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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