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사무처장, 취임 5개월만에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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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19-11-13 19:34본문
[경북신문=장성재기자]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가 한창인 가운데 행사를 지휘해온 재단법인 문화엑스포의 김진현 사무처장이 돌연 사직서를 제출하고 출근하지 않아 엑스포 측은 곤혹스럽다는 반응이다.
13일 경주엑스포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24일까지 경주엑스포공원에서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이란 주제로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가 종반으로 치닫는 가운데 5개월이 채 안 된 사무처장이 사표를 내고 출근 하지 않아 직원들은 허탈해하고 있다.
김 처장은 의성군 부군수, 경상북도 예산담당관, 환경산림자원국장 등을 지낸 행정 베테랑으로 평소 열악한 엑스포 재정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경북도의 인맥을 총동원해 내년 예산을 한 푼이라도 더 받아 내기 위해 동분서주해 왔다.
아직 김 처장의 사표는 수리되지 않고 내부적으로 연가처리가 된 상태지만 연가가 끝날 때 까지 출근하지 않을 경우 사표 수리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내년도 예산확보와 올해 엑스포 행사 성공을 위해 걱정해 오던 분이 갑자기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아 당혹스럽다"며 "개인적인 딱한 사정이 생겼는지 몰라도 행사가 진행 중에 있어 계속 출근토록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 처장은 지난 6월19일 채용공고에 의해 3년 임기의 엑스포 사무처장에 응시해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취임했으며 아직 임기가 많이 남았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13일 경주엑스포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24일까지 경주엑스포공원에서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이란 주제로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가 종반으로 치닫는 가운데 5개월이 채 안 된 사무처장이 사표를 내고 출근 하지 않아 직원들은 허탈해하고 있다.
김 처장은 의성군 부군수, 경상북도 예산담당관, 환경산림자원국장 등을 지낸 행정 베테랑으로 평소 열악한 엑스포 재정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경북도의 인맥을 총동원해 내년 예산을 한 푼이라도 더 받아 내기 위해 동분서주해 왔다.
아직 김 처장의 사표는 수리되지 않고 내부적으로 연가처리가 된 상태지만 연가가 끝날 때 까지 출근하지 않을 경우 사표 수리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내년도 예산확보와 올해 엑스포 행사 성공을 위해 걱정해 오던 분이 갑자기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아 당혹스럽다"며 "개인적인 딱한 사정이 생겼는지 몰라도 행사가 진행 중에 있어 계속 출근토록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 처장은 지난 6월19일 채용공고에 의해 3년 임기의 엑스포 사무처장에 응시해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취임했으며 아직 임기가 많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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