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5년간 1천억 파격 지원 `관광거점도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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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19-11-13 08:41본문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시를 비롯한 안동시·포항시 등 경북도내 3개 지자체가 앞으로 5년간 1천억 원 규모의 교통·관광·문화·도시재생 사업 등이 연계 추진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관광거점도시' 공모 선정에 뛰어들었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달 15일 광역시를 대상으로 한 '국제관광도시' 1곳과 8개 광역도가 추천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지역관광거점도시' 4곳을 선정해 육성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경북지역에서는 12일 현재 지역관광거점도시로 경주시와 안동시, 포항시가 경북도에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북도는 3곳 모두를 포함해 이달 말 문체부에 공모를 신청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문체부 관광거점도시위원회에 따르면 지역관광거점도시는 고유한 지역 관광브랜드를 지닌 도시로, 세방화(世方化 glocalization)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세계적 수준의 관광자원과 수용태세를 갖춘 기초도시로 육성된다.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1000억(국비500억 도비150억 시비350억)원의 예산이 편성돼 지원된다. (2025년 이후에는 지자체 자체 재정투입구조로 전환하도록 단계적 안착 추진) 예산이 쓰이는 핵심사업은 지역 문화유산, 관광시설, 자연유산 등 대표자원을 선정해 추진하는 '매력 강화를 위한 환경개선 사업'과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대표 관광자원의 경험 향상을 위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육성 및 지원사업'이다. 또한 문화적 도시재생, 유휴시설 관광 재생, 공공디자인, 교통계획 및 도시계획 사업 등도 연계돼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문체부는 핵심 사업과 관련해 선정 대상지의 '도보로 가능한 여행(Walking Tourism)' 실현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공모 선정에 있어 도보 여행과 관련된 지자체의 인프라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체부는 공모를 신청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관광수용력과 접근성, 관광자원의 경쟁력과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기본적인 도시여건경쟁력, 발전가능성을 평가하고 서면심사(1차)와 현장심사(2차), 발표심사(3차)를 거쳐 5곳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확정시기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오는 12월 4일께 신청 접수를 끝내고 내년 1월 중순께 최종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경주시는 관광거점도시 공모선정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도보로 가능한 여행' 등을 포함한 용역을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8일에는 관광 관련 전공 대학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워크숍을 갖고 관광거점도시 공모를 위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기회를 토대로 거점도시 공모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업무추진시 부서가 협력해 행정효율화를 도모해야 한다"면서 "진행 중인 사업이나 계획 중인 사업을 모두 고려해 국내·외 관광객이 머무르고 즐길 거리가 있으며 다니기 편한 경주 구상으로 공모사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앞서 문체부는 지난달 15일 광역시를 대상으로 한 '국제관광도시' 1곳과 8개 광역도가 추천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지역관광거점도시' 4곳을 선정해 육성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경북지역에서는 12일 현재 지역관광거점도시로 경주시와 안동시, 포항시가 경북도에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북도는 3곳 모두를 포함해 이달 말 문체부에 공모를 신청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문체부 관광거점도시위원회에 따르면 지역관광거점도시는 고유한 지역 관광브랜드를 지닌 도시로, 세방화(世方化 glocalization)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세계적 수준의 관광자원과 수용태세를 갖춘 기초도시로 육성된다.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1000억(국비500억 도비150억 시비350억)원의 예산이 편성돼 지원된다. (2025년 이후에는 지자체 자체 재정투입구조로 전환하도록 단계적 안착 추진) 예산이 쓰이는 핵심사업은 지역 문화유산, 관광시설, 자연유산 등 대표자원을 선정해 추진하는 '매력 강화를 위한 환경개선 사업'과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대표 관광자원의 경험 향상을 위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육성 및 지원사업'이다. 또한 문화적 도시재생, 유휴시설 관광 재생, 공공디자인, 교통계획 및 도시계획 사업 등도 연계돼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문체부는 핵심 사업과 관련해 선정 대상지의 '도보로 가능한 여행(Walking Tourism)' 실현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공모 선정에 있어 도보 여행과 관련된 지자체의 인프라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체부는 공모를 신청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관광수용력과 접근성, 관광자원의 경쟁력과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기본적인 도시여건경쟁력, 발전가능성을 평가하고 서면심사(1차)와 현장심사(2차), 발표심사(3차)를 거쳐 5곳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확정시기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오는 12월 4일께 신청 접수를 끝내고 내년 1월 중순께 최종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경주시는 관광거점도시 공모선정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도보로 가능한 여행' 등을 포함한 용역을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8일에는 관광 관련 전공 대학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워크숍을 갖고 관광거점도시 공모를 위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기회를 토대로 거점도시 공모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업무추진시 부서가 협력해 행정효율화를 도모해야 한다"면서 "진행 중인 사업이나 계획 중인 사업을 모두 고려해 국내·외 관광객이 머무르고 즐길 거리가 있으며 다니기 편한 경주 구상으로 공모사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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