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른 아침부터 고령군에서 공공비축미 건조벼 수매가 한창이다.   
[경북신문=황수진기자] 10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맑다가 차차 흐려져 저녁에 경북 서부 내륙부터 비가 내리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저녁에는 경북 서부 내륙에서 비가 시작돼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와 독도 10~40㎜, 그밖의 지역 5~20㎜다.
 
  밤부터 동해남부해상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김천 -1도, 문경·청송 2도, 예천 6도, 포항 8도, 안동 7도, 대구 9도, 울릉 11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경주·고령 19도, 대구·포항 18도, 울릉·청송 16도, 김천 15도, 영주·봉화 14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내륙 대부분 지역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으니, 농작물 관리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특히 비가 내리는 지역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천둥과 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질 수 있어 안전사고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