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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구·경북 흐리고 비…동해안 `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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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19-11-1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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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제공   
[경북신문=황수진기자] 11일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경북 서부 내륙, 울릉도·독도에는 비가 조금 오다가 밤부터 개겠다.

울릉도와 독도는 바람이 초속 8∼14m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또 동해 남부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겠다.

  내륙은 아침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고령 4도, 봉화 5도, 김천 6도, 안동·문경 7도, 대구·경주·구미 8도, 울진 9도, 포항 11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포항·경주·울진 19도, 대구·구미 18도, 김천·문경 17도, 안동 16도, 봉화, 15도, 영주 14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대구기상청은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동해 남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를 당부했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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