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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역대 최대 397개사 참가, 675억 계약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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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19-11-1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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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에서 열린 기계·부품·로봇 종합전시회인 '2019 대구 국제 기계산업대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세계인의 관심을 끈 '2019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지난 5~8일 4일간의 여정으로 상담액 1억6125만달러, 계약추진액 5838만달러라는 기록을 남기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 기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397개사가 참가했으며, 참관인도 2만484명에 달했다.
   특히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는 물론 독일,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 북미·유럽 업체의 참가 비중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기계산업 수요-공급기업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에서는 공장자동화, 금형 및 절삭가공설비, 공구관련 품목은 물론 물류 및 포장기기관, 레이저커팅장비까지 출품품목과 참가업체를 확대 및 다변화시키고, 생산제조 전후방 공정 전체를 연결하는 스마트제조·제조혁신 솔루션들을 선보여 참관객의 정보니즈를 충족시켰다.
   국제부품소재산업전에서는 지난 10월 대구시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R&D공동관 참가 및 국내외 유수의 부품소재 참가업체가 최신 제품 및 기술을 소개했으며, 대한민국 공군 군수사령부가 참가해 항공부품 국산화 사업 설명 및 지원사례를 전시했다.
   지역 탄소소재업체들의 제품을 전시하고 마케팅을 지원한 '다이텍연구원',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및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홍보한 '영주시', 대구 소재산업 융합유니온을 소개한 '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 등도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대구국제로봇산업전에서는 현대로보틱스, 한국야스카와전기, 쿠카, 스토브리코리아 등 글로벌 로봇기업이 참가해 반도체 웨이퍼 이송로봇, 협동로봇, 서비스 로봇, 산업용 로봇 등을 대거 전시해 이목을 끌었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일본의 수출규제, 내수시장 악화 등 대내외적인 악조건 속에서도 대구지역 기업의 판로개척과 수익창출에 기여해 왔다"며 "내년에 치러질 자기 전시회는 전시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수익창출 기회를 확대해 참가업체들의 전시만족도 제고에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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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