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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박미경 경북도의원 `5분 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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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19-11-0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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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조 의원, 박미경 의원   
[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섰다.

  김상조 의원(구미3, 자유한국당)이 6일 제312회 경북도의회 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북도내 23개 시군의 초등학교의 3222개 유휴교실을 활용해 '경북형 마을돌봄터'를 설치하고 시군이 직접 운영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온종일 돌봄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경북도내 초등학생 13만2000여명 중 방과후돌봄을 이용하는 학생이 2만4637명으로 17.9%에 불과하며 실제 공적 돌봄의 역할이 매우 낮음을 지적했다.

  이 중 학교의 방과후돌봄에는 1만7755명, 13.5%,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학생은 5725명으로 4.4%에 그치고 있어 온종일 돌봄을 목적으로 하는 '마을돌봄터'가 현재의 초등학교 방과후돌봄의 공백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조 의원은 "학부모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기존 돌봄 제도와 연계하려면 '마을돌봄터'설치는 초등학교 내 유휴교실 활용이 매우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박미경 의원(비례, 바른미래당)은 안동을 비롯한 북부권 7개 시·군을 중심으로 세계문화유산과 청정자연환경을 즐기는 생활체육과 스포츠인프라 구축 등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관광정책을 수립·시행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2016년 2월 경북도청 이전으로 북부권 7개 시군 주민들의 발전 기대는 높았으나, 도청 이전 4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북부권 지역주민들의 기대와 부푼 꿈은 물거품이 됐다고 주장했다.

  실제 도청이 이전하기 전 2015년 북부권(안동, 영주, 문경, 예천, 봉화, 청송, 영양)의 인구는 48만1595명이었으나, 도청이전 이후 지난해 인구는 47만4640명으로 오히려 7000여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신규 인구유입은 미미하고 북부권  시군에서의 인구이동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구도심의 공동화와 상권 침체, 부동산가격 하락에 따른 재산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미경 의원은 "인구 유입으로 북부권의 발전도 중요하지만 한계가 있음을 인지해야 하고, 이제는 생활체육과 스포츠 동호인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통해 북부권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며 "경북도에서 세계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이용하는 새로운 관광정책과 콘텐츠를 개발해 머무는 관광으로 발전시켜 북부권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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