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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추락 헬기 동체 인양, 실종자 발견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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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팀 작성일19-11-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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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 등은 3일 오후 2시4분께 추락한 소방헬기를 청해진함 갑판으로 인양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경북신문=기동취재팀기자] 독도 인근 해상에 추락해 수심 78m에 뒤집어진 채 가라앉은 소방헬기가 사고 나흘만인 3일 오후 2시 4분께 인양돼 내부를 수색했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
 
  해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분께 독도 인근 해상에 추락한 소방헬기의 동체를 청해진함 갑판으로 인양해 내부를 수색을 벌였지만,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했다.

  추락 헬기가 인양된 것은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지 62시간여 만이다.
 
수색 당국은 수심 25m까지 동체를 끌어 올린 다음 안전해역으로 이동해 인양 작업을 펼쳤다. 안전한 동체 인양을 위해 고정작업과 유해, 유품 등의 유실방지를 위한 그물망, 인양색 등을 설치하고 청해진함으로 인양했다.

하지만 인양 후 동체 내부 수색을 진행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수색 당국은 “동체 내 시신 1구는 헬기 구조물에 가려져 명확한 확인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동체 인양 과정에서 유실된 것인지, 무인잠수정을 통한 판독에 오류가 있었던 것인지 확인하는 한편 추가 수색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추락 충격으로 실종됐을 가능성과 탈출을 시도하다가 조류 등에 휩쓸렸을 가능성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지난 3일 오후 9시14분께 수습된 실종 사망자 2구의 시신을 대구시 달서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으로 옮겨 안치했다.
기동취재팀   gyeong79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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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