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교육청이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7일간 '가을은 수학의 계절'이라는 주제로 초등수학교육 나눔 주간을 운영한다.

  이는 제4차 산업혁명과 수학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초등수학 수업 혁신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쉽고 재미있는 수학 체험을 통한 수학교육 확산과 교원, 학부모의 인식 개선을 위해 운영한다.

  교육부 수학교육 추진 사업, 인공지능(AI) 활용 초등수학교과서 시범학교, 경북초등수학교과교육연구회 등 수학 교육 관련 다양한 사업을 유관 기관 등과 연계해 추진한다.

  오는 28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도내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학교육 공감 콘서트를 개최하고, 학부모 인식을 개선하고 공교육 신뢰도를 향상하고자 체험·탐구 과정 중심의 수학교육 강의와 학부모 체험수학교실을 진행한다.

  또 29일은 포항장흥초에서 보고 만지고 느끼는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수학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려는 역량을 기르고자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2019학년도 경북형 체험·탐구 중심의 수학체험실 1호 개관식을 갖는다.

  30일에는 김천교육지원청에서 쉽고 재미있는 학생 참여 중심 수학 수업을 위한 놀이수학 지도역량 강화 연수를 한다.

  31일에는 인공지능(AI) 활용 초등수학 교과서 시범학교인 청송 진보초에서 AI와 함께하는 진보초 가족 수학 캠프를 연다.

  이어 11월 1일에는 1세개로 '원'을 만드는 1. 1. 1 수학 퀴즈 이벤트를 하며 정답을 맞힌 교원에게는 수학 교구를 선물로 증정하고 수업나누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아울러 2일과 3일 이틀간 경주에서 가족과 함께 수학 놀이, 수학 교과서 만들기, 수학 투어와 수학 마술 등 쉽고 재미있는 수학을 직접 체험하는 수학 캠프를 개최하고 64가족이 참가한다.

  이용만 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수확의 계절에 수학을 통해 수학이 주는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고 앞으로도 재미있는 초등수학교육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