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황창연기자] 상주시 공검초등학교(교장 정인자)는 지난 17일 지난 4월부터 전교생이 참여해 운영하고 있는 공동사육장 프로젝트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직접 사육한 닭을 인근 노인회에 기부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목공활동을 통한 닭장 만들기, 달걀 부화시키기, 가축 키우기 등 전 학년에 걸쳐있는 통합프로젝트 수업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등교시간, 쉬는 시간마다 닭장주변을 살피고 모이를 주며 생명에 대한 기다림과 소중함을 몸소 체험했다. 
　  정인자 교장은 "전교어린이회는 공검면장님과 협의한 한 후 건강하게 키운 닭 6마리를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시는 공검노인회에 기부하는 것이 가장 의미 있을 것이라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황창연   h53508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