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2일 ‘제8회 多가족 한마음 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천시 제공
[경북신문=윤성원기자] 김천시는 지난 12일 경북보건대학교 운동장에서 ‘제8회 多가족 한마음 운동회’를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김세운 시의회 의장, 다문화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운동회는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다문화 가족과 일반가족이 함께 어울리면서 가족의 소중함과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 날 운동회는 오프닝 게임으로 몸을 풀고 나빌레라예술단의 공연, 개회식에 이어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대형파라슈트 게임을 하는 등 다양한 게임으로 참가한 모든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결혼이주여성들이 직접 요리한 쌀국수, 중국만두와 해피투게더 봉사단에서 만든 피자 등을 참가한 가족들에게 제공해 풍성하고 알찬 운동회가 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으로 시집 오신 결혼이주여성분들이 지역 사회에서 어떠한 어려움이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가정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오늘 이 운동회를 통해 참가한 모든 가족들이 하나 되어 자녀들의 손을 잡고 맘껏 뛰어 놀면서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원   wonky15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