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경주엑스포, `비움 명상길` 등 가을 나들이객 북적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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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19-10-13 16:31본문
↑↑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새로운 대표 킬러콘텐츠로 선보이고 있는 ‘비움 명상길’을 걷고 있는 관람객들 모습.
[경북신문=장성재기자]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오픈 첫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 및 단체 관람이 이어지면서 경주엑스포 공원이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올해 경주엑스포는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을 주제로 찬란한 신라역사문화와 첨단기술이 결합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다음달 24일까지 펼쳐진다.
13일 경주엑스포에 따르면 행사 첫날인 지난 11일은 처음 공개된 ‘비움 명상길’을 비롯한 경주엑스포의 4대 킬러콘텐츠를 체험하기 위한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고 그 인기는 주말 내내 계속됐다.
지난 12일은 맨발학교 회원 500여 명이 전국 최초 맨발 둘레길인 ‘비움 명상길’을 이른 아침부터 방문했다. 이들은 비움 명상길의 코스 구성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맨발학교 권택환(54) 교장은 “맨발걷기를 위해 회원들과 전국 각지의 숲길, 흙길 등 수많은 곳을 가보았지만 이곳만큼 코스구성이 아름다운 곳을 본적이 없다”며 “물과 숲, 억새풀이 높지 않은 언덕길과 어우러지며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까지 있어 감히 대한민국 최고의 맨발 걷기 길이라고 칭하고 싶다”고 말했다.
↑↑ 경주엑스포 문화센터 1층에서 열린 실크로드 문화축전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학생들을 비롯한 단체 관람객의 입장도 줄을 이었다. 서울 대원외국어고등학교와 대구 범물중학교, 경주 계림중학교 등 많은 학생들이 경주엑스포를 방문해 신라역사와 미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경주타워 맨 꼭대기 선덕홀에서 펼쳐지는 ‘신라천년, 미래천년’ 전시관에서는 컨버전스 타임트립이 구현하는 서라벌의 모습이 나오면 환호가 이어졌고, 옥외 공간 ‘오아시스 정원’도 아파트 30층 규모인 82m높이의 스카이워크에서 짜릿한 경험을 하기 위한 관람객들로 만원을 이뤘다.
천마의 궁전에서 열리는 ‘찬란한 빛의 신라’ 전시관의 반응형 미디어아트에서는 화려한 영상미가 감탄을 자아내고 신기한 체험을 간직하기 위해 카메라 세례가 이어졌다.
↑↑ 야간 체험형 코스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 워크)의 야경
친구와 함께 경주엑스포 공원을 찾은 김지현(22·경기도 화성시)씨는 “경주여행을 계획하며 유튜브를 검색 하다가 경주엑스포 영상을 보고 방문하게 됐다”며 “어린 시절 해외에서 생활해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잘 몰랐지만 경주엑스포를 둘러보면서 역사문화와 발전한 대한민국의 문화를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경북신문=장성재기자]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오픈 첫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 및 단체 관람이 이어지면서 경주엑스포 공원이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올해 경주엑스포는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을 주제로 찬란한 신라역사문화와 첨단기술이 결합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다음달 24일까지 펼쳐진다.
13일 경주엑스포에 따르면 행사 첫날인 지난 11일은 처음 공개된 ‘비움 명상길’을 비롯한 경주엑스포의 4대 킬러콘텐츠를 체험하기 위한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고 그 인기는 주말 내내 계속됐다.
지난 12일은 맨발학교 회원 500여 명이 전국 최초 맨발 둘레길인 ‘비움 명상길’을 이른 아침부터 방문했다. 이들은 비움 명상길의 코스 구성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맨발학교 권택환(54) 교장은 “맨발걷기를 위해 회원들과 전국 각지의 숲길, 흙길 등 수많은 곳을 가보았지만 이곳만큼 코스구성이 아름다운 곳을 본적이 없다”며 “물과 숲, 억새풀이 높지 않은 언덕길과 어우러지며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까지 있어 감히 대한민국 최고의 맨발 걷기 길이라고 칭하고 싶다”고 말했다.
↑↑ 경주엑스포 문화센터 1층에서 열린 실크로드 문화축전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학생들을 비롯한 단체 관람객의 입장도 줄을 이었다. 서울 대원외국어고등학교와 대구 범물중학교, 경주 계림중학교 등 많은 학생들이 경주엑스포를 방문해 신라역사와 미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경주타워 맨 꼭대기 선덕홀에서 펼쳐지는 ‘신라천년, 미래천년’ 전시관에서는 컨버전스 타임트립이 구현하는 서라벌의 모습이 나오면 환호가 이어졌고, 옥외 공간 ‘오아시스 정원’도 아파트 30층 규모인 82m높이의 스카이워크에서 짜릿한 경험을 하기 위한 관람객들로 만원을 이뤘다.
천마의 궁전에서 열리는 ‘찬란한 빛의 신라’ 전시관의 반응형 미디어아트에서는 화려한 영상미가 감탄을 자아내고 신기한 체험을 간직하기 위해 카메라 세례가 이어졌다.
↑↑ 야간 체험형 코스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 워크)의 야경
친구와 함께 경주엑스포 공원을 찾은 김지현(22·경기도 화성시)씨는 “경주여행을 계획하며 유튜브를 검색 하다가 경주엑스포 영상을 보고 방문하게 됐다”며 “어린 시절 해외에서 생활해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잘 몰랐지만 경주엑스포를 둘러보면서 역사문화와 발전한 대한민국의 문화를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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