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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평신도 ˝명성교회 목회세습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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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19-10-1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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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준형기자] 지난 9월 포항에서 열린 대한예수교 장로회(통합) 총회에서 서울 명성교회 세습을 사실상 허용하는 결의가 이루어진 것에 대해 포항지역 평신도들이 목회세습 허용 결정에 대해 반대를 주장했다.
   포항 지역 평신도들은 10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주일 동안 구글 설문을 통해 서명단을 모집해 300여명의 포항 지역 평신도들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총회의 결정은 총회의 헌법을 위반하였고, 한국교회의 권위를 훼손하였으며, 향후 한국교회의 희망인 청년 세대에게 짐을 지웠다"고 했다.
   더욱이 "이의를 제기하지도 못하게 한 이번 결의는 한국교회의 부끄러운 민낯을 드러낸 것"이라며, "총회가 이번 결정을 철회하고 한국교회에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어 "침묵으로 불의의 편에 서는 것을 거부하며, 이 부끄러움도 역사에 기록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자회견 주최 측은 일주일 남짓 짧은 기간에 비공개 서명을 받는 등 여러 제약에도 불구하고 약 300여명의 포항 지역 기독교평신도들이 서명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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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