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섬유박물관, 작은전시 ‘목각인형으로 보는 우리 옷과 문화’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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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5-27 15:43본문
↑↑ 대구섬유박물관이 작은전시 ‘목각인형으로 보는 우리 옷과 문화’ 마련했다. 전시된 목각인형. 사진제공=대구섬유박물관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섬유박물관이 목각인형으로 우리의 전통 옷과 문화를 살펴볼수 있는 작은 전시를 마련했다.
박물관 2층 로비에 마련된 전시는 오는 7월 11일까지 1930년대에서 1970년대 제작된 목각 인형들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이계전통문양연구소 김길성 소장이 오랫동안 국내·외에서 수집해온 소장품들로 엄선했다.
물동이를 이고 있는 아낙네, 행주치마를 두르고 방아를 찧는 여인, 지게를 지고 있는 건장한 남자, 회초리를 들고 있는 서당 훈장님 등 목각인형으로 생활상을 엿보거나 신분을 엿볼 수 있는가 하면 당시의 복식 문화를 볼 수 있다.
1970년대 집집마다 한두 개쯤 있었던 흔들 인형도 전시된다. 몸통에 연결된 스프링으로 머리가 흔들리는 것이 특징인 이 인형은 보는 이로 저마다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목각인형은 주로 외국인의 우리나라 방문 기념품이나 선물용으로 생산됐는데 이는 독특한 전통의상과 문화를 상징하는 목각인형이 굉장히 인상적으로 다가왔을 것이기 때문이다.
개관 6주년 기념일인 29일에는 김길성 소장이 직접 목각인형과 관련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해설 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자유롭게 목각인형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섬유박물관이 목각인형으로 우리의 전통 옷과 문화를 살펴볼수 있는 작은 전시를 마련했다.
박물관 2층 로비에 마련된 전시는 오는 7월 11일까지 1930년대에서 1970년대 제작된 목각 인형들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이계전통문양연구소 김길성 소장이 오랫동안 국내·외에서 수집해온 소장품들로 엄선했다.
물동이를 이고 있는 아낙네, 행주치마를 두르고 방아를 찧는 여인, 지게를 지고 있는 건장한 남자, 회초리를 들고 있는 서당 훈장님 등 목각인형으로 생활상을 엿보거나 신분을 엿볼 수 있는가 하면 당시의 복식 문화를 볼 수 있다.
1970년대 집집마다 한두 개쯤 있었던 흔들 인형도 전시된다. 몸통에 연결된 스프링으로 머리가 흔들리는 것이 특징인 이 인형은 보는 이로 저마다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목각인형은 주로 외국인의 우리나라 방문 기념품이나 선물용으로 생산됐는데 이는 독특한 전통의상과 문화를 상징하는 목각인형이 굉장히 인상적으로 다가왔을 것이기 때문이다.
개관 6주년 기념일인 29일에는 김길성 소장이 직접 목각인형과 관련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해설 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자유롭게 목각인형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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