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지난주는 대한민국 최대의 안보난국 주간˝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나경원 ˝지난주는 대한민국 최대의 안보난국 주간˝

페이지 정보

이인수 작성일19-08-01 18:37

본문

[경북신문=이인수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사진)는 1일 오전 10시 국회 본관 246호실에서 열린 '안보 의원총회'에서 "아시다시피 지난주는 대한민국 최대의 안보난국 주간이었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러시아가 독도영공을 침범했다. 러시아와 중국은 유사 이래 처음으로 폭격기 두 대가 꼬리를 무는 아주 이례적인 군사훈련을 시행했다"며 "그 와중에 일본은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북한은 또 다시 지난주에만 두발의 미사일을 쏘았고, 어제 우리 국방부의 발표에 의하면 미사일이라고 하는데 오늘은 이 방사정포라고 하는 어제 미사일을 쏘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이 부분은 북한이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북한이 진실을 말하는 건지 명확하지 않지만 결국 북한이 진실을 말하고 있다면 우리는 정보 실패이고 북한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역시 안보에 구멍이 난 부분이다"고 정부를 힐책했다.

  나 원내대표는 "저희는 이 안보난국 주간에 청와대가 NSC도 러시아 영공침범 때는 아예 열지를 않았다"면서 "북한이 미사일 발사했을 때는 대통령 주재의 NSC 전체회의가 아니라, 정의용 안보실장 주재의 NSC 상임위만 열었을 뿐이다"고 설명했다.

  또 "결국 대통령은 이 안보난국에 안 보였다. 대통령은 그 대신 거북선 횟집에서 보이셨고 대통령은 그리고 지방 일정에서 보이셨다"며 "그리고 오로지 나온 메시지는 '갈 길이 멀다'라는 메시지였다"고 토로했다.

  그는 "저는 어제 운영위가 예정됐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두발의 미사일발사로 추정된다는 보도를 접하고 대승적으로 운영위 연기결정을 요구했다"며 "그렇게 해서 운영위를 연기해주면서 그 대신 대통령이 참석하는 NSC 회의를 열어라, 그리고 그 회의에서 논의할 것은 결국 북한이 명백히 9.19 남북군사합의를 위반했기 때문에 이 남북군사합의는 폐기를 할 것을 선언하라고 요구 했다"고 했다.

  또 "그리고 두 번째로는 이미 사실상 우리의 핵억지력이 사실상 약화되었기 때문에 이것을 강화하기 위해서 일각에서 제기되는 나토식 핵공유를 변형한 한국형 핵공유를 심각하게 검토해 보라고 요구했다"며 "그리고 세 번째로는 지금의 우리 대한민국의 킬체인이나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로는 사실상 이스칸다르급 미사일에 대한 방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새로운 미사일방어체계도 검토해달라, 이렇게 요구했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도 역시 대통령은 안보였다. 정의용 안보실장 주재의 NSC 상임위만 열렸다. 또한 우리가 요구하는 이러한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어떠한 대책의 논의의 진전도 안보였다"면서 "참으로 집권여당, 또 청와대의 무능함을 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그들은 거꾸로 무엇을 이야기했는가. 우리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안보불안을 해소하기는커녕 저희에게 하는 이야기가 '안보 장사한다', '안보 포퓰리즘이다'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날 황교안 당대표는 "총선에 안보도 경제도 팔아먹는 민주당, 앞에 서있는 표어가 어떻게 보면 참 처절하고 참담하다"며 "국민들은 먹고 살기 힘들어하시는데 모든 것을 다 총선전략으로 하고 우리 국민들도 두 갈래로 갈기갈기 찢어놓는 이런 정부, 한마디로 앞에 정리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한일갈등도 총선전략으로 보고 있어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오늘은 안보 의총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관해서 더 집중을 해서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지만 이 문제는 정말 전당차원에서 강력한 저지투쟁, 저런 총선음모를 막기 위한 총체적 대응을 해나가야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거들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