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강을호기자] 영천시는 7월 1일에 임명된 신임담당 52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31일까지 시정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응책을 찾아내기 위해 총 5회에 걸쳐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조직의 중심으로 부서장-직원 간 허리역할을 수행하는 담당(계장)의 업무 파악도, 시민의 생활 향상, 현안사업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신임 담당들은 영천이 변화되고 있음을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업무에 더욱 정진해 영천시 발전을 책임지는 파수꾼이 되자고 다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방의 경쟁력인 예산규모·행정조직 규모 등은 인구에서 결정된다"며 "영천 발전의 핵심은 인구증가에 있으며 업무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한편 영천시는 인구정책 개발을 위해 ▲생활지원(결혼,출산,보육,교육 등)▲일자리창출(신산업육성,기업유치 등) ▲인프라구축(주거,문화,교통,의료 등) 3개 분야에 '시책발굴 아이디어' 공모를 전국민을 대상으로 8월에 실시한다.
강을호   keh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