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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중앙도서관, 내달 10일 개관 100주년 기념행사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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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19-07-3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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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개관한 대구부립도서관. 대구근대역사관 제공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시립중앙도서관이 올해로 개관 10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0일 오후 2시 기념식을 갖고 특별강연, 특별전시,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중앙도서관은 1919년 8월10일 경북도청(현 경상감영공원) 뇌경관에서 대구부립도서관이라는 명칭으로(당시 우리나라 두 번째 공공도서관) 개관했다.

  이후 1924년 도서관을 신축해(현. 대구시청 주차장 터) 이전했다.

  지난 2011년 3월에는 대구대표도서관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7월 기준으로 장서 52만 4천여권, 논문 3만 5천여편, 시청각자료 1만 6천여점, 전자자료 10만 8천여점을 보유하고 있다.
 
                    ↑↑ 대구시립중앙도서관 전경. 대구시교육청 제공   
중앙도서관은 8월10일 오후 2시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해 국회의원, 대구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주년 기념식 및 현판 제막식을 갖는다.

이후 남영준 한국도서관협회장이 '우리가 꿈꾸는 도서관의 미래'라는 주제로 도서관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기조강연하고, 오후 4시30분부터는 '노래는 시가 되어', '안녕, 나의 모든 하루' 등 다수의 책을 발간한 방송인이자 작가인 김창완을 초청해 '김창완 북토크'를 특별강연으로 진행한다.

또한 8월10일부터 9월9일까지 한 달간 다양한 주제의 특별 전시도 개최된다. 가온갤러리에서는 '도서관, 과거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중앙도서관 10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 및 실물자료를 전시한다.

이외에도 중앙도서관 바로 알기 퀴즈, 개관 100주년 축하 메시지 쓰기, 그림책 읽어주기, 독서체험프로그램(연필꽂이 만들기, 나만의 독서기록장 만들기) 등을 1층 로비와 어린이실에서 각각 진행한다.

기념식에 앞서 8월2일 오후 4시에는 '조선의 도서관, 집현전과 규장각'이라는 주제로 신병주 건국대 교수가 조선시대의 학문연구기관이자 도서관이었던 집현전과 규장각을 현재 도서관과 비교해 설명하며, 중앙도서관 100주년의 가치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장해광 관장은 "시민과 함께 한 지난 100년을 거울삼아, 학생들이 독서 활동으로 인성과 융합적 사고 역량을 기르도록 하고, 시민들의 독서와 문화활동의 중심 공간으로서 대구중앙도서관이 새로운 도약의 100년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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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