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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 교류확대 손 내미는 외국 고위관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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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1-05-2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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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서인교기자]                      ↑↑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왼쪽)가 27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지사와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세계 각국 주한 대사와 각료들이 경북도 방문에 줄을 잇고 있다.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가 27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예방하고, 경상북도-이스라엘간의 경제·농업·과학 분야의 다원화된 교류 방안을 논의했으며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방문한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을 방문했다.
   또 쉐랄리 카비르(Sherali Kabir) 타지키스탄 신기술산업부 장관 일행도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를 면담하고 경상북도-타지키스탄 간 교류협력과 상생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11월 주한 이스라엘 대사로 부임 후 경북도청을 첫 방문한 아키바 토르 대사는 지난 3월 경북도 국제관계대사(구현모)가 주한이스라엘대사관을 방문해 경북 문화와 관광지를 소개하고 경북 기업과 도내 기업 투자에 대해 설명 후 이스라엘과의 연구개발과 기업 유치 등의 관심으로 이번 방문이 이루어졌다.
   전임 하임 호센 주한 이스라엘 대사의 경북도 방문(2018) 이후, 경북도와 이스라엘은 꾸준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농업·과학 기술 분야와 대학·민간 차원의 교류 및 이스라엘과의 우호협력 교류지역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스라엘은 경북도와 같은 면적이지만 배울 점이 많은 국가다. 특히 활발한 연구개발 투자가 이루어지고, 창업생태계가 잘 조성되어 있다"며, "한-이스라엘이 자유무역협정이 서명된 만큼 경북도와도 더 활발한 경제협력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라며, 농업·과학 등에서도 교류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타지키스탄 쉐랄리 장관은 타지키스탄에 대해 소개하며,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타지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자원부국이며, 과거에는 실크로드를 통한 중개무역으로 전성기를 누린 국가이기도 하다. 
   이철우 도지사와 쉐랄리 장관은 섬유·기계분야 공동사업, 경제인 교류 등에 관한 논의는 물론 기타 상호관심분야를 발굴해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경북도와 대한적십자사(경북도지사)는 지난해 7월 15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타지키스탄에 우정의 마스크 5천매를 전달했으며, 양국의 감염확산 방지 및 조속한 종식을 기원한 바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현 정부에서 추진 중인 新북방정책에 경북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고 있으며, 다양한 교류를 통해 道중소기업의 수출시장이 확대되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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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