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특집 연재 ] 不死에 이르는 명확한 로드맵, 반야심경 역해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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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불전연구원 선임 연구원 … 작성일21-05-16 18:53본문
↑↑ 초기불전연구원 선임 연구원 황경환이 글의 주제(主題)는 불기2565년 부처님 오신 날, 특집 ‘不死에 이르는 명확한 로드맵, 반야심경 역해’다. 그리고 이 글에서는 반야심경 말미의 ‘산스크리트로 구성된 5개의 만트라’ 즉, 가테 가테, 파아라가테, 파라상가테, 보디, 스바하에 숨겨진 암호, 그 비밀을 한국불교 1600년 역사에 처음으로 밝힌다. 이 경은 산스크리트 원어로는 ‘마하프라즈냐아 파라미타 흐리다야 수트라’, 또는 ‘프라즈냐아 파아라미타 흐리다야 수트라’다. 이 범본은 중국의 현장(玄奘. 602~664) 스님이 자국(自國)의 언어로 서기 649년에 번역한 것이고 우리나라 불자들에게는 1600여 년 동안을 친숙하게 접해온 대승 경전에 속하는 소본 ‘반야바라밀다심경’이다.
먼저 ‘방일하지 말라’는 법구경 제2품 21과 증지부 제1권 9장 방일등의품, 그리고 실참수행의 핵심인 ‘37보리분법’ 등을 설명하고 있는 장부경전 제16에 나오는 대반열반경의 부처님 말씀으로 명상의 시간부터 가지겠다.
‘방일하지 않음’은 불사로 가는 길이요, ‘방일하는 것’은 죽음으로 가는 길이다. 방일하지 않으면 죽지 않고, 방일하면 이미 죽은 것과 같으리라. 이러한 이치를 상세히 알아서 지혜로운 님은 방일하지 않고 방일하지 않음에 기뻐하고 고귀한 님의 행경을 즐긴다. 그러면 방일하지 않음의 수행법이란 무엇인가? 바로 37보리분법이 그것이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러한 법들을 최상의 지혜로 안 뒤에 설하였나니, 그것은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 네 가지 바른 노력, 네 가지 성취수단, 다섯 가지 기능, 다섯 가지 힘,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 8가지의 성스러운 중도, 즉 팔정도이다. 비구들이여, 그대들은 이런 법들을 잘 호지한 뒤 받들어 행해야 하고 닦아야 하고 많이 공부 지어야 한다.
그래서 이 청정범행이 길이 전해지고 오래 세상에 머물게 해서 이것이 많은 사람의 이익을 위하고, 많은 사람의 행복을 위하고, 세상을 연민하고 신과 인간의 이상과 이익과 행복을 위하는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신 뒤 반열반을 3개월 앞두고 반다가마의 자빨라 탑묘에서 생명의 끈을 놓으려 하시니 천지가 크게 진동하였다고 경전에는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그때 부처님께서는 게송으로 말씀하시되 “내 나이 무르익어 나의 수명은 이제 한계에 달했노라. 그대들을 버리고 나는 가리니 나는 나 자신을 의지처로 삼았노라. 비구들이여 방일하지 말고 마음 챙김을 가지고 계를 잘 지켜라. 사유(思惟)를 안주시키고 자신의 마음을 잘 보호하라. 이 법과 율에서 방일하지 않고 머무는 자는 태어남의 윤회를 버리고 괴로움을 끝을 만들 것이다.”
부처님께서 3개월 안에 반열반에 들 것이라고 제자들에게 고하자 아난다가 가장 슬퍼하면서, 세상에 부처님이 더 머물러 주시기를 간청한다.
부처님께서는 “아난다여! 참으로 내가 전에 말하지 않았던가?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것과는 헤어지게 마련이고, 없어지게 마련이고, 달라지게 마련이라고 그러니 여기서 그대가 간청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아난다여! 태어났고 존재했고 형성된 것은 모두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거늘 그런 것을 두고 절대로 부서지지 말라고 한다면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대장장이 아들 쭌다의 공양을 생애 마지막으로 받은 세존께서는 쭌다의 공양이 잘못되었다는 그의 죄책감을 없애주기 위해 다음의 감흥어를 읊으셨다. “베품에 의해서 공덕은 증가하고 제어에 의해서 분노는 쌓이지 않네. 지혜로운 자 사악함을 없애고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버려서 열반을 얻는다.”
초기불전연구원 선임 연구원 … kua348@naver.com
먼저 ‘방일하지 말라’는 법구경 제2품 21과 증지부 제1권 9장 방일등의품, 그리고 실참수행의 핵심인 ‘37보리분법’ 등을 설명하고 있는 장부경전 제16에 나오는 대반열반경의 부처님 말씀으로 명상의 시간부터 가지겠다.
‘방일하지 않음’은 불사로 가는 길이요, ‘방일하는 것’은 죽음으로 가는 길이다. 방일하지 않으면 죽지 않고, 방일하면 이미 죽은 것과 같으리라. 이러한 이치를 상세히 알아서 지혜로운 님은 방일하지 않고 방일하지 않음에 기뻐하고 고귀한 님의 행경을 즐긴다. 그러면 방일하지 않음의 수행법이란 무엇인가? 바로 37보리분법이 그것이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러한 법들을 최상의 지혜로 안 뒤에 설하였나니, 그것은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 네 가지 바른 노력, 네 가지 성취수단, 다섯 가지 기능, 다섯 가지 힘,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 8가지의 성스러운 중도, 즉 팔정도이다. 비구들이여, 그대들은 이런 법들을 잘 호지한 뒤 받들어 행해야 하고 닦아야 하고 많이 공부 지어야 한다.
그래서 이 청정범행이 길이 전해지고 오래 세상에 머물게 해서 이것이 많은 사람의 이익을 위하고, 많은 사람의 행복을 위하고, 세상을 연민하고 신과 인간의 이상과 이익과 행복을 위하는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신 뒤 반열반을 3개월 앞두고 반다가마의 자빨라 탑묘에서 생명의 끈을 놓으려 하시니 천지가 크게 진동하였다고 경전에는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그때 부처님께서는 게송으로 말씀하시되 “내 나이 무르익어 나의 수명은 이제 한계에 달했노라. 그대들을 버리고 나는 가리니 나는 나 자신을 의지처로 삼았노라. 비구들이여 방일하지 말고 마음 챙김을 가지고 계를 잘 지켜라. 사유(思惟)를 안주시키고 자신의 마음을 잘 보호하라. 이 법과 율에서 방일하지 않고 머무는 자는 태어남의 윤회를 버리고 괴로움을 끝을 만들 것이다.”
부처님께서 3개월 안에 반열반에 들 것이라고 제자들에게 고하자 아난다가 가장 슬퍼하면서, 세상에 부처님이 더 머물러 주시기를 간청한다.
부처님께서는 “아난다여! 참으로 내가 전에 말하지 않았던가?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것과는 헤어지게 마련이고, 없어지게 마련이고, 달라지게 마련이라고 그러니 여기서 그대가 간청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아난다여! 태어났고 존재했고 형성된 것은 모두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거늘 그런 것을 두고 절대로 부서지지 말라고 한다면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대장장이 아들 쭌다의 공양을 생애 마지막으로 받은 세존께서는 쭌다의 공양이 잘못되었다는 그의 죄책감을 없애주기 위해 다음의 감흥어를 읊으셨다. “베품에 의해서 공덕은 증가하고 제어에 의해서 분노는 쌓이지 않네. 지혜로운 자 사악함을 없애고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버려서 열반을 얻는다.”
초기불전연구원 선임 연구원 …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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