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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우울감 해소 ˝의사가 학교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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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1-05-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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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교육청 전경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돌보는데 더 적극적으로 매진하기 위해 이달부터 '정신건강 전문가 학교방문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은 불안, 짜증, 분노, 우울 등 정서 문제를 넘어 두통, 수면 장애 등 신체 증상까지 생겨나고 있다.

정신건강 전문가 학교방문 사업은 지난 2013년 전국에서 가장 먼저 구축해 운영 중인 4개 대학병윈 위(Wee)센터를 거점기관으로 지정해 학교에서 요청하면 정신건강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한다.

병원 정신과 의사로 구성된 정신건강 전문가는 위기학생 발견부터 심층평가, 상담 컨설팅, 치료비 지원, 학부모 상담, 후속 관리까지 위기 단계에 따라 체계별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학생 진단비, 심리 치료비, 컨설팅 및 자문료로 기관별 6000만원, 총2억4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인 만큼 아이들의 정신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료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아이들의 마음 건강을 가장 먼저 챙기는 대구교육청이 되겠다"고 밝혔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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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