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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주왕산면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5인 이상 집합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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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봉 작성일21-05-0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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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경희 청송군수가 코로나19  관련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경북신문=김학봉기자] 청송군은 최근 이틀간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발생한 주왕산면에 대해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지난달 26일부터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를 시범 적용 중인 경북 도내 군단위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첫 사례다.

청송군은 7일 주왕산면 거주 일가족 3명이 확진된데 이에 이들과 접촉한 주민 4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 조치에 따라 주왕산면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5인 이상 집합금지' 규정을 적용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주왕산면에서 이틀 연속 확진자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단계를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한다"며 "강력한 자가격리 지침 등을 적용해 지역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봉   khb35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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