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구가 지난 29일 올해 북구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사진제공=북구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북구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올해 새로운 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북구는 중·고등학생 7명, 대학생 7명으로 구성된 북구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코로나19 특별 방역 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이인주 위원장 등 4명만 참석했다.

북구청소년참여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청소년 정책과 사업 과정에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청소년의 권익증진을 도모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해 만들어진 청소년 참여기구다.

청소년수련시설의 프로그램 모니터링 및 자문·평가 등을 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더불어 청소년의 잠재 역량을 개발하고 참여 의식을 증진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위원회는 분기별 자체 정기회의 및 대구시 청소년참여예산대회와 정책제안대회 참가, 하반기 구청장과의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북구를 대표하는 청소년 참여위원들이 차세대 리더, 더 나아가 대한민국과 세계의 리더가 될 역량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북구 청소년을 대변해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하고 청소년이 행복한 북구를 위해 소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