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가운데)이 학부모통역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교육청 제공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시교육청은 행복관에서 '2021 국제교류 학부모통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75명의 학무모통역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부모통역단은 교육청 산하 초·중·고등학고에서 외국 학교와 국제교류를 실시할 경우 통·번역 지원 및 상대 국가의 문화이해교육 프로그램 도우미 역할을 한다.

학부모통역단은 2015년 6개 언어권, 68명의 학부모를 시작으로 현재는 9개 언어권 148명의 학부모로 구성됐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활동이 축소됐지만 올해부턴 비대면 국제교류 교육현장 변화에 대응해 학교별로 2~6명의 학부모 통역단을 전담 배치, 학교의 통역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학교 수요에 맞춰 일괄된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학교 외 시교육청 내 모든 기관에도 국제교류 관련 사업 운영 시 필요한 부분을 요청하면 언제든지 학부모통역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강 교육감은 "학부모의 교육활동 참여를 통해 대구교육공동체의 신뢰가 더욱 단단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