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명품마을(14)-역사·전통 선도하는 문화의 고장... 옥녀봉 전설이 살아 있는`연일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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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1-04-20 19:13본문
↑↑ 부조장터축제
[경북신문=이준형기자] 연일읍은 포항시의 남쪽 관문지역으로 포항의 젖줄 형산강과 7번국도가 가로지르고 있으며 부조장터로 유명한 유서 깊은 고장이다. 소재지의 자연부락 재래 집성촌과 도시형 APT 밀집의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로 형산강 하구의 시설채소 집단 재배를 비롯해 철강산업단지를 지원하는 준공업지역으로 200여개 중소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특히, 청심들에서 나는 향과 질이 좋은 연일부추는 전국적으로 알려진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품이다. 또한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였던 부조장터를 재현해 부조장터 문화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연일읍은 역사와 전통을 선도하는 문화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읍내전경
◆ 연일읍의 유래와 역사적 배경
연일이란 명칭은 신라33대 성덕왕이 서라벌 높은산(토함산) 정상에서 동해안을 내려 다 보니 아침 해가 솟아오르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고, 저녁에 붉게 물든 동해바다의 노을이 가히 장관을 이루니, 해가 사라지는 때가 없이 하루 종일 햇빛이 빛나는 땅이라 하여 연일(延日)이라 칭하였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연일읍은 천혜의 자연적인 조건에 따라 형산 강물을 이용해 농업이 발달한 지역으로서 주로 쌀 생산에 주력했다.
옛 부터 임금님께 진상한 어미(御米)들을 끼고 1960년대까지 현청이 있던 곳을 중심으로 취락지가 발달해 생지, 괴정, 동문, 오천 등 소재지 4개리가 들판을 끼고 형성되었다.
◆ 형산강을 따라 100년前 연일과 마주하는 부조장터
부조장(扶助場)에 대한 기록은 경상도읍지(1832년)에 나타나는데 조선 말기까지 윗 부조장과 아랫 부조장 두 곳의 장시가 개설됐다고 한다.
윗 부조장(현 강동면 국당리)은 선박접안이 불편해 규모가 크지 않았으나 아랫 부조장은 영일현 서면 중명리(현 연일읍 중명리) 일대에 큰 상거래를 한 전국의 이름난 시장으로 1750년대부터 1905년까지 약 150년간 크게 융성했다.
특히 형산강과 영일만 바다가 만나는 지점의 대포구(大浦口)로서 전국 각지 상품들의 유통지였다.
함경도 명태, 강원도 오징어, 포항 연안의 청어를 비롯한 각 지역의 소금 등이 매매되었고 전라도와 경상도의 농산물을 교역하는 상거래 요지로서 형산강 일대에 수많은 황포돛대와 객주, 여각은 물론 창고업, 위탁판매업, 숙박업이 번성하고 사람들의 왕래가 끊이지 않는 전국규모의 물산 집산지였다.
이러한 명성은 오늘날 경북 최대 재래시장인 죽도시장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다 육로교통이 서서히 발전하면서 점점 위축된 뒤 자취를 감췄다. 명맥이 끊겼던 부조장은 2008년부터 읍민들의 힘으로 축제로 승화되고 있다.
'연일부조장터 문화축제'가 그것이다.
◆ 중명자연생태공원 -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진 에코스페이스
중명자연생태공원은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중명리 옥녀봉 계곡을 따라 99ha 면적에 걸쳐서 조성 되었다.
포항지역 향토수종인 모감주 등 36종 1만7000본의 각종 화목류가 식재되어 있고 산책로를 따라 해시계광장, 수변광장, 야외학습장, 암석원, 야생화원 등이 마련되어 자연생태 학습의 장으로 연간 14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찾는 도심속 자연생태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연생태 탐방 볼거리와 더불어 소형산 ~ 옥녀봉전망대 ~ 운제산 등으로 이어지는 트레킹코스로 등산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둘레길로도 유명하다.
지난 2019년 생태공원 입구부에 캠핑공간 30개면을 갖춘 국민여가캠핑장이 들어서면서 캠핑과 함께 생태공원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시내 주거지와 접근성이 좋아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 조박저수지 둘레길
연일읍 인주리와 대송면 남성리에 걸쳐 위치하고 있는 조박저수지(적계지)는 1949년 준공된 오래된 농업용수용 저수지다. 연일읍내는 걸어서 8분, 대송면은 걸어서 4분밖에 걸리지 않아 접근성이 좋고 가을에는 황금 들판과 갈대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철새들이 서식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편안하고 아름다운 힐링 공간이 되고 있다.
◆ 형산강을 따라 걷는 녹색 길
시민들의 힐링로드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포항철길숲의 끝지점인 효자역에서 철길을 따라 유강지구까지 2km 더 길어질 전망이다. 바로 포항철길숲 상생숲길이다.
게다가 유강에서 중명까지 형산강을 연결하는 형산강 상생인도교가 준공을 앞두고 있고, 7번국도와 기찻길을 넘어 철길숲과 인도교를 연결하는 사업인 상생숲길 인도교 연결사업이 2022년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상생숲길 인도교가 연결되면, 포항시 도심을 가로지르는 그린웨이가 연일 형산강남로 산책길과 이어져 형산강에코전망대와 조성예정인 신부조장터 공원과 만나게 된다.
지난 2020년에는 형산강변 연일대교 옆 둔치에 야외물놀이장이 개장되었고, 오는 2021말까지 섬안큰다리 옆 둔치를 따라 야영장과 수변탐방로가 조성되는 형산강 해양관광레저 조성사업이 준공될 예정이다.
◆ 시민의 젖줄 형산강, 철새들의 안식처
형산강은 경주와 포항을 지나 영일만으로 흐르는 시민들의 식수원이다.
과거 포스코 건립과 인근 철강공단이 조성되면서 오폐수 유출에 따른 각종 중금속 오염 등 형산강도 서서히 오염됐다.
하지만 최근 형산강 오염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생태정비사업이 진행됐고, 이에 힘입어 물수리와 왜가리 등 보호수종인 철새들이 철마다 도래하고 있다. 특히 포항 형산강을 찾는 물수리 추정 개체수는 지난해까지 모두 5마리로 국내 최대 규모다.
포항시는 환경을 정화하고 철새도래지 명성을 되찾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4800여억원을 투입해 환경생태벨트 복원 등 '형산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환경여건이 복원돼 철새 개체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택전숲
◆ 400년 수령의 나무들이 울창한 택전리 '언약의 숲'
택전숲은 집 택(宅) 자를 써서 집같은 숲이라는 뜻도 있고, 벼슬아치들이 대궐같은 집을 짓고 살았다 해서 택골로 불리는 곳 앞에 형성되었기 때문에 택전이라고도 불리는데, 오랜 역사만큼 숲의 역사도 깊다.
400년된 회화나무, 팽나무, 말채나무, 느티나무가 50여그루 모인 숲으로, 대개 30미터 넘는 큰 나무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아주 특별한 나무가 두그루 있다.
연리지. 많은 사람들이 의미를 담는 나무. 연리지는 뿌리가 다른 나무줄기가 줄기 혹은 가지가 붙어서 줄기가 붙으면 연리목, 가지가 붙으면 연리지라고 한다.
마을 뒷산 옥녀봉 전설인 오래전 남녀의 사랑이야기가 구전되어 내려오면서 연리지 이야기로 스토리텔링이 입혀져 있다.
이 연리지 앞에서 어떤 언약이나 다짐을 하면 영원히 변하지 않으며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하여 "언약의 숲"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
◆ 200만년 전 돌기둥 병풍, 천연기념물 달전리 주상절리
연일읍 달전리는 개간한 밭에 농사가 잘 되어 '달밭들'이라 불린 마을인데 채석장이었던 마을 야산에 1997년 포스코 및 국가산단 부지를 매립하기 위해 산을 파내다가 이상한 형상의 암벽이 발견되며 문화재로 지정된 것이 바로 '천년기념물 제415호, 포항 달전리 주상절리'다.
달전리 주상절리는 신생대 제3기말(200만년전)에 형성된 것으로 국내 다른 지역의 주상절리의 형성시기가 신생대 제4기(약 30만년전)인 점을 감안할 때 특이성이 있고, 높이 20m의 수직방향으로 연장되어 있는 독특한 돌기둥의 모습은 국내에서 보기드문 규모다.
마치 병풍을 펼쳐 놓은 듯 수백개의 육각 돌기둥은 자연유산으로 분류되는 천년기념물로는 포항에서 4군데 밖에 없는 천년기념물 중 하나이며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은 귀한 유산이다. 이준형 기자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경북신문=이준형기자] 연일읍은 포항시의 남쪽 관문지역으로 포항의 젖줄 형산강과 7번국도가 가로지르고 있으며 부조장터로 유명한 유서 깊은 고장이다. 소재지의 자연부락 재래 집성촌과 도시형 APT 밀집의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로 형산강 하구의 시설채소 집단 재배를 비롯해 철강산업단지를 지원하는 준공업지역으로 200여개 중소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특히, 청심들에서 나는 향과 질이 좋은 연일부추는 전국적으로 알려진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품이다. 또한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였던 부조장터를 재현해 부조장터 문화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연일읍은 역사와 전통을 선도하는 문화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읍내전경
◆ 연일읍의 유래와 역사적 배경
연일이란 명칭은 신라33대 성덕왕이 서라벌 높은산(토함산) 정상에서 동해안을 내려 다 보니 아침 해가 솟아오르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고, 저녁에 붉게 물든 동해바다의 노을이 가히 장관을 이루니, 해가 사라지는 때가 없이 하루 종일 햇빛이 빛나는 땅이라 하여 연일(延日)이라 칭하였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연일읍은 천혜의 자연적인 조건에 따라 형산 강물을 이용해 농업이 발달한 지역으로서 주로 쌀 생산에 주력했다.
옛 부터 임금님께 진상한 어미(御米)들을 끼고 1960년대까지 현청이 있던 곳을 중심으로 취락지가 발달해 생지, 괴정, 동문, 오천 등 소재지 4개리가 들판을 끼고 형성되었다.
◆ 형산강을 따라 100년前 연일과 마주하는 부조장터
부조장(扶助場)에 대한 기록은 경상도읍지(1832년)에 나타나는데 조선 말기까지 윗 부조장과 아랫 부조장 두 곳의 장시가 개설됐다고 한다.
윗 부조장(현 강동면 국당리)은 선박접안이 불편해 규모가 크지 않았으나 아랫 부조장은 영일현 서면 중명리(현 연일읍 중명리) 일대에 큰 상거래를 한 전국의 이름난 시장으로 1750년대부터 1905년까지 약 150년간 크게 융성했다.
특히 형산강과 영일만 바다가 만나는 지점의 대포구(大浦口)로서 전국 각지 상품들의 유통지였다.
함경도 명태, 강원도 오징어, 포항 연안의 청어를 비롯한 각 지역의 소금 등이 매매되었고 전라도와 경상도의 농산물을 교역하는 상거래 요지로서 형산강 일대에 수많은 황포돛대와 객주, 여각은 물론 창고업, 위탁판매업, 숙박업이 번성하고 사람들의 왕래가 끊이지 않는 전국규모의 물산 집산지였다.
이러한 명성은 오늘날 경북 최대 재래시장인 죽도시장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다 육로교통이 서서히 발전하면서 점점 위축된 뒤 자취를 감췄다. 명맥이 끊겼던 부조장은 2008년부터 읍민들의 힘으로 축제로 승화되고 있다.
'연일부조장터 문화축제'가 그것이다.
◆ 중명자연생태공원 -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진 에코스페이스
중명자연생태공원은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중명리 옥녀봉 계곡을 따라 99ha 면적에 걸쳐서 조성 되었다.
포항지역 향토수종인 모감주 등 36종 1만7000본의 각종 화목류가 식재되어 있고 산책로를 따라 해시계광장, 수변광장, 야외학습장, 암석원, 야생화원 등이 마련되어 자연생태 학습의 장으로 연간 14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찾는 도심속 자연생태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연생태 탐방 볼거리와 더불어 소형산 ~ 옥녀봉전망대 ~ 운제산 등으로 이어지는 트레킹코스로 등산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둘레길로도 유명하다.
지난 2019년 생태공원 입구부에 캠핑공간 30개면을 갖춘 국민여가캠핑장이 들어서면서 캠핑과 함께 생태공원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시내 주거지와 접근성이 좋아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 조박저수지 둘레길
연일읍 인주리와 대송면 남성리에 걸쳐 위치하고 있는 조박저수지(적계지)는 1949년 준공된 오래된 농업용수용 저수지다. 연일읍내는 걸어서 8분, 대송면은 걸어서 4분밖에 걸리지 않아 접근성이 좋고 가을에는 황금 들판과 갈대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철새들이 서식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편안하고 아름다운 힐링 공간이 되고 있다.
◆ 형산강을 따라 걷는 녹색 길
시민들의 힐링로드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포항철길숲의 끝지점인 효자역에서 철길을 따라 유강지구까지 2km 더 길어질 전망이다. 바로 포항철길숲 상생숲길이다.
게다가 유강에서 중명까지 형산강을 연결하는 형산강 상생인도교가 준공을 앞두고 있고, 7번국도와 기찻길을 넘어 철길숲과 인도교를 연결하는 사업인 상생숲길 인도교 연결사업이 2022년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상생숲길 인도교가 연결되면, 포항시 도심을 가로지르는 그린웨이가 연일 형산강남로 산책길과 이어져 형산강에코전망대와 조성예정인 신부조장터 공원과 만나게 된다.
지난 2020년에는 형산강변 연일대교 옆 둔치에 야외물놀이장이 개장되었고, 오는 2021말까지 섬안큰다리 옆 둔치를 따라 야영장과 수변탐방로가 조성되는 형산강 해양관광레저 조성사업이 준공될 예정이다.
◆ 시민의 젖줄 형산강, 철새들의 안식처
형산강은 경주와 포항을 지나 영일만으로 흐르는 시민들의 식수원이다.
과거 포스코 건립과 인근 철강공단이 조성되면서 오폐수 유출에 따른 각종 중금속 오염 등 형산강도 서서히 오염됐다.
하지만 최근 형산강 오염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생태정비사업이 진행됐고, 이에 힘입어 물수리와 왜가리 등 보호수종인 철새들이 철마다 도래하고 있다. 특히 포항 형산강을 찾는 물수리 추정 개체수는 지난해까지 모두 5마리로 국내 최대 규모다.
포항시는 환경을 정화하고 철새도래지 명성을 되찾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4800여억원을 투입해 환경생태벨트 복원 등 '형산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환경여건이 복원돼 철새 개체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택전숲
◆ 400년 수령의 나무들이 울창한 택전리 '언약의 숲'
택전숲은 집 택(宅) 자를 써서 집같은 숲이라는 뜻도 있고, 벼슬아치들이 대궐같은 집을 짓고 살았다 해서 택골로 불리는 곳 앞에 형성되었기 때문에 택전이라고도 불리는데, 오랜 역사만큼 숲의 역사도 깊다.
400년된 회화나무, 팽나무, 말채나무, 느티나무가 50여그루 모인 숲으로, 대개 30미터 넘는 큰 나무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아주 특별한 나무가 두그루 있다.
연리지. 많은 사람들이 의미를 담는 나무. 연리지는 뿌리가 다른 나무줄기가 줄기 혹은 가지가 붙어서 줄기가 붙으면 연리목, 가지가 붙으면 연리지라고 한다.
마을 뒷산 옥녀봉 전설인 오래전 남녀의 사랑이야기가 구전되어 내려오면서 연리지 이야기로 스토리텔링이 입혀져 있다.
이 연리지 앞에서 어떤 언약이나 다짐을 하면 영원히 변하지 않으며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하여 "언약의 숲"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
◆ 200만년 전 돌기둥 병풍, 천연기념물 달전리 주상절리
연일읍 달전리는 개간한 밭에 농사가 잘 되어 '달밭들'이라 불린 마을인데 채석장이었던 마을 야산에 1997년 포스코 및 국가산단 부지를 매립하기 위해 산을 파내다가 이상한 형상의 암벽이 발견되며 문화재로 지정된 것이 바로 '천년기념물 제415호, 포항 달전리 주상절리'다.
달전리 주상절리는 신생대 제3기말(200만년전)에 형성된 것으로 국내 다른 지역의 주상절리의 형성시기가 신생대 제4기(약 30만년전)인 점을 감안할 때 특이성이 있고, 높이 20m의 수직방향으로 연장되어 있는 독특한 돌기둥의 모습은 국내에서 보기드문 규모다.
마치 병풍을 펼쳐 놓은 듯 수백개의 육각 돌기둥은 자연유산으로 분류되는 천년기념물로는 포항에서 4군데 밖에 없는 천년기념물 중 하나이며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은 귀한 유산이다. 이준형 기자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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