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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한국부동산원, 범죄 피해자 경제적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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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1-04-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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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표 대구경찰청장(오른쪽)과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경찰청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지방경찰청과 한국부동산원이 범죄 피해자들의 경제적 지원에 힘을 모은다.

대구경찰청은 14일 한국부동산원과 '범죄 피해자 경제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경찰청이 올해 핵심과제로 선정한 '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양 기관은 범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트라우마를 극복해 하루빨리 범죄 이전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 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

한국부동산원이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에 사회공헌기금 5000만원을 지정기탁하고, 협의회는 경찰이 추천한 범죄피해자에게 기금을 전달한다.

김진표 대구경찰청장은 "지역의 대표 공공기관인 한국부동산원의 사회공헌활동이 경제적·심리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대구 경찰도 지원 사각지대에 놓이는 범죄 피해자가 없도록 빈틈없는 보호·지원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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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