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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 맞은 경주 골프장 4차 대유행 감염 고리 우선 차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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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팀 작성일21-04-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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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미디어팀기자] 경주 골프장이 코로나 4차 대유행 감염 고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경주 보문단지 내 골프장은 하루 수백명의 손님들로 호황을 맞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들 골프장의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샤워실과 식당 등 골프장 내부 시설이 4차 대유행의 감염 전파 고리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14일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252번 확진자가 보문단지 내 골프장인 경주신라컨트리클럽의 식당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경주시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일 평균 600~700명대로 늘어남에 따라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골프장 등의 종사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선제적 검사에서 발견됐다.

많게는 하루 800여 명이 이용하는 이 골프장 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직원들과 접촉한 이용객이 감염고리가 돼 집단 감염으로 번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선제적 검사가 진행되지 않았다면 무증상 확진자의 감염 전파는 더 커졌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경주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골프장 시설에 대해서 소독 등 방역조치와 함께 확진자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해당 골프장은 3일 휴장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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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