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구미대 면접에 참여한 수험생들이 이벤트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구미대 제공   
[경북신문=류희철기자] 구미대학교는 29일 2021학년도 수시모집 1차 면접일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구미대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올해 면접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나눠 진행하고 면접일은 3일ㄹ로 늘려 면접생들을 분산시켰다.

대면 면접생에게는 체온측정, 손소독은 물론 체온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체열감지 스티커, 모바일을 통한 사전 방문 자가진단 조사 등으로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췄다. 원거리 참가 면접생에겐 경기·충청·전라, 경북, 경남 등지까지 왕복 버스를 지원하고 식사와 음료 등을 제공했다.

홍보대사 '키우미'는 본관 앞 광장에서 '추억의 종이 뽑기'로 간식 키트, 위생용품 키트, 생활용품 키트 등을 나눠주고 참여 이벤트를 통해 문화상품권도 증정했다.

구미선산청소년수련원(구미대가 구미시로부터 위탁 운영)은 국궁 서바이벌 체험과 두뇌개발 활동 프로그램인 루빅스레이스 체험 등을 제공했다.

구미대 응원단인 '천무응원단'은 시간대별 버스킹 공연으로 화려한 길거리 퍼포먼스를 연출해 면접생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추억만들기 포토존, 솜사탕 나누기, 네일아트, 드론 체험, 헬기 시뮬레이터 등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최성철 구미대 입학처장은 "코로나19의 확산 예방과 위생관리에 최우선을 두고 안전한 면접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면접생들이 편안하게 면접에 임하고 캠퍼스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든 하루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희철   rhc1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