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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개발연구원-성안합섬, PET 리사이클 섬유개발 기술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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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10-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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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지난 23일 성안합섬(주)와 ‘PET 리사이클 섬유개발’에 대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 네번째부터 강혁기 한국섬유개발원장, 박상원 성안합섬(주) 대표. 사진제공=한국섬유개발연구원   
[경북신문=김범수기자]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이 지난 23일 성안합섬(주)와 ‘PET 리사이클 섬유개발’에 대한 기술협력 협약을 맺었다.

성안합섬는 1998년 설립된 국내 최고수준의 PET 차별화 원사제조 전문기업으로 최근 PET 리사이클 섬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ET 리사이클 섬유는 사용이 완료된 폐PET병을 재활용해 만들어진 섬유를 의미한다. 최근 Zara, Mango 등 글로벌 SPA패션 브랜드와 Patagonia, Nothface 등 유명 스포츠웨어 브랜드들이 지구의 환경 문제를 적극 대처하기 위해 리사이클 섬유소재의 사용비율을 높이고 있어 현재 PET 리사이클 섬유의 수요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선제적으로 고기능성, 고감성 PET 리사이클 차별화 섬유개발에 대한 상호 기술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내 PET 리사이클 섬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협약 세부 내용은 ▲PET 리사이클 차별화 원사 및 복합가공사 개발(세섬화·고감성·고기능성 등) ▲PET 리사이클 섬유의 양산 기술 협력 ▲의류용, 비의류용 등 용도 확대 ▲활용기업 발굴 및 보급 확산 ▲PET 리사이클 섬유관련 연구개발 및 기술정보 제공 등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PET 리사이클 차별화 섬유개발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개발 및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게 돼 섬유기업들에게 맞춤형으로 신속하게 친환경 차별화 원사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섬개연 강혁기 원장은 “PET 리사이클 섬유는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 아이템이며 특히 대구경북은 PET 합섬원사 및 중간재를 생산, 수출하는 대표산지"라며 "원사메이커인 성안합섬과 함께 PET 리사이클 차별화 섬유를 개발·생산·판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의 섬유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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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