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중구 성내2동에 설치된 재활용 분리 수거함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중구 근대골목코스에 설치된 근대건축 모형의 '재활용 분리 수거함'이 도시 미관을 살려 눈길을 끈다.

26일 중구청에 따르면 성내2동에 설치된 재활용 분리 수거함은 근대골목코스 특색에 맞게 근대건축 모형으로 제작했고, 개방시간 이외에는 중구 근대로의 여행 로고가 표기된 문구에 경관조명이 켜져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캔·병·플라스틱·비닐·폐형광등·폐종이·우유팩 등 7종을 분리 수거할 수 있으며, 외국인 등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품목별로 그림을 부착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역 상인과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확대 보급해 깨끗하고 살기좋은 생활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