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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4대 주주, 주식팔아 3600억 챙겨...개미에겐 `빅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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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0-10-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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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황수진기자] 빅히트(352820) 4대 주주인 '메인스톤'과 그 특별관계인이 빅히트 상장 후 주식 3600여억원을 팔아치운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빅히트 4대 주주인 '메인스톤'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빅히트 주식 120만796주를 장내 매도했다. 이는 총 발행 주식의 4.44%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인스톤은 4거래일 동안 빅히트 주식 총 2759억원 규모를 매도했다. 메인스톤 지분율은 6.97%에서 3.60%로 하락했다.

또 메인스톤의 특별관계인 '이스톤 제1호 사모투자 합자회사(이스톤PE)'도 해당 기간 38만1112주 장내 처분했다. 이는 약 885억원 규모다. 이스톤이 보유했던 빅히트 지분율도 기존 2.19%에서 1.12%로 줄었다.

  이들의 매도가 상장 후 주가 하락에 적잖은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예상된다.
 
빅히트는 상장 직후 35만1000원에 직행하면서 '따상(공모가 2배에 시초가 형성, 이후 상한가)'을 성공했지만 바로 상한가가 풀리면서 닷새 만에 주가가 절반 수준까지 하락했다.
 
  개인투자자들은 기관이 외국인 매도하는 물량을 받아들이며 빅히트를 순매수 1위에 올리며 5거래일 만에 197만6400주를 사들였다.
 
  개인투자자들의 빅히트 순매수 물량과 평균 매수단가와 최근 종가를 단순 산술하면 빅히트로 인한 개인투자자들의 손실 규모는 무려 1156억2138만원에 이른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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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