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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70대, 사인 `질식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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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10-2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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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지우현기자] 독감 백신 접종 후 숨진 것으로 알려진 대구시 동구 거주 남성(78)의 사인이 질식사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보건당국과 경찰, 의료진이 이날 합동으로 검시한 결과 병원의 진단서에 따르면 남성의 사인이 '질식사'로 나타났다. 부검은 유족의 뜻에 따라 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확인된 사인인 ‘질식’이 음식물 섭취에 의한 것인지, 지병 또는 독감 예방접종과 관련된 부작용에 의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된 바 없다"며 "최종 조사결과를 신중하게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
 
  사망한 남성은 20일 낮 12시께 자택 인근 의원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한 후 이상 증세를 보여 오후 1시30분께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 12시간 만인 21일 0시5분쯤 사망했다.

파킨슨병, 만성폐쇄성질환, 부정맥 심방세동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이 남성은 식사 도중 이상 증세를 보인 뒤 갑자기 의식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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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