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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155명, 42일만에 최대…남양주 요양원서 35명 집단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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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작성일20-10-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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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영식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틀째 세 자릿 수를 유지하고 있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일 대비 155명이 늘어 누적 2만5698명으로 집계됐다. 42일만에 최대 규모다.

지역감염 사례는 138명, 해외유입은 17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19명, 경기 98명, 대구 5명, 인천과 광주, 충남 각각 4명, 전북 2명, 강원과 전남 각각 1명 등이다.

서울에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관악구 삼모스포렉스Ⅱ 1명 △강남·서초 지인모임 1명 △강남 CJ텔레닉스 콜센터 1명 등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에선 남양주시 오남읍의 요양원에서 확진자 35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전날 오전 요양원 입소환자인 80대가 확진되면서 접촉자로 분류된 37명을 검사한 결과다.

군포의 남천병원에서는 환자와 간병인 등 8명이 무더기로 감염됐고 안양 노인주간보호시설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14명이 나왔다. 경기 양주 광적면 덕도리 소재 섬유공장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9명 발생했다. 또 기존 집단감염지인 광주시의 SRC재활병원에서도 관련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인천에서는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 내 지상조업 업체발 감염이 이어져 3명이 추가 확진됐다.

강원에선 홍천 거주 8살 아동 1명(홍천 20번)이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앞서 확진된 홍천 12번)의 자녀이다. 홍천 12번 확진자는 경기도 광주 SRC재활병원의 첫 확진자(광주84번)의 아들이다.     

전북에서는 방송 촬영을 위해 고창을 방문한 서울에 거주하는 감독·스태프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확진자는 지난 19~21일 고창과 전남 순천, 영광 등에서 아이돌 그룹이 출연한 여행, 맛집 관련 케이블TV 촬영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7명이다. 이 가운데 내국인 6명, 외국인 11명이다. 8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9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나타났다.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83명이 늘어 1526명이 됐다. 이 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변동없이 62명이 확인됐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70명이 늘어 총 2만3717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2.29%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이 증가해 455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77%다.
김영식   7494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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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