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출연 유명 래퍼들 대마초 흡연…1명 법정행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쇼미더머니` 출연 유명 래퍼들 대마초 흡연…1명 법정행

페이지 정보

박해숙 작성일20-10-20 18:01

본문

[경북신문=박해숙기자]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래퍼들이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수사계는 지난해 9월 유명 래퍼 나플라, 루피, 영웨스트, 오왼, 블루를 대마초 흡연 혐의로 수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이들에게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했다.

검찰에서는 이들 중 4명은 초범인 점을 감안해 기소유예하고, 1명만 재판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소속사 '메킷레인' 소속으로, 나플라와 루피는 지난 2018년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의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777'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하며 이름을 알렸다.

또 블루는 올해 MBC TV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곡 '다운타운 베이비'를 부르며 뒤늦게 주목받았다. 오왼은 대마초를 흡연하고 1년 뒤인 최근 방송된 '쇼미더머니' 시즌9'에 출연해 더욱 구설에 오르고 있다.

한편 메킷레인 관계자는 "멤버 전원이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당사 역시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항상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과 진심 어린 관심으로 대해 주셨을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거듭 사과했다.
박해숙   parkhs790913@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