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달성군이 20일 관내 수박재배 60여 농가를 대상 수박방임재배 핵심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달성군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달성군이 20일 관내 수박농가에 새로운 핵심 재배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농업인 전문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수박재배 60여 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수박방임재배 핵심기술 보급으로 진행됐다.

수박 방임재배란 두 개의 줄기를 유인한 뒤 착과된 줄기에 자라난 곁가지만 제거하고 착과하지 않은 줄기는 그대로 두기(방임) 때문에 노동력을 대폭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재배기술이다. 또 방임재배는 세근뿌리 발달을 양호하게 하고 시들음 증상을 방지한다.

달성군 관계자는 "이번 수박방임재배 기술 교육을 통해 수박의 고품질 생산과 동시에 일손부족에 대한 걱정 해소, 인건비 절감까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작목별 기술교육과 농기계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지역농협 등 관계 기관과 협조해 더욱 효과적인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