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동부경찰서 전경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동부경찰서가 경찰청 '치안성과 우수관서 평가'에서 전국 경찰서 중 3위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 단체 표창과 포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전국 255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동부서는 모든 평가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동부서는 박희룡 경찰서장 취임 후 사람중심 교통문화 조성과 시민생명 지키기 활동을 전개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주춤한 음주단속과 관련, 선별적 음주단속을 전국 최초로 실시했으며, 치안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전국 최초로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하얀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혁신도시 중앙교육연수원에 생활치료센터의 능동적 운영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해외입국자 선별치료소(워킹스루) 운영의 질서유지 및 방역방해 행위에 대한 엄정한 대응으로 전국 경찰활동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박희룡 동부경찰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기능별 맡은 바 임부를 성실히 이행해 준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부서의 이번 평가는 지난 2012년 수성서(전국 2위) 이후 8년만이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