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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전국 최초 `대구경북로컬푸드 이종협동조합`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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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10-1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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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기획재정부로부터 '대구경북로컬푸드 이종협동조합연합회' 설립 인가증을 전달받고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대구경북로컬푸드 이종협동조합연합회’가 기획재정부로부터 전국 최초 이종협동조합연합회 설립 인가를 받아 720여개 협동조합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구시와 경북도 10개 협동조합이 참여한 ‘대구경북로컬푸드 이종협동조합연합회’가 전국 최초 이종협동조합연합회 설립 인가를 받아 지난 16일 협동조합 농부장터(북구 소재)에서 기획재정부로부터 ‘이종협동조합연합회’ 설립 인가증을 전달받았다.

지난 1일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이종(異種)협동조합연합회 설립이 가능해졌으며 일반협동조합이나 사회적협동조합, 신용협동조합,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 서로 다른 협동조합 회원이 상호 회원으로 참여해 사업적 필요에 따라 새로운 협동조합을 조직해 공동의 이익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매년 사업비(2억5000만원)를 투자해 720여개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여왔다.

지난해에는 협동조합 상생발전을 위해 대구경북 로컬푸드협동조합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을 벌여 이들 협동조합이 자생적으로 ‘대구경북로컬푸드 협동조합연합회’가 출범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이번에 이종협동조합연합회를 설립하는 결실을 맺게 됐다.

대구경북로컬푸드 이종협동조합연합회는 앞으로 로컬푸드 생산·가공·유통 사업을 통해 지역에 건강한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지역 로컬푸드 혁신형 모델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김태운 시 일자리투자국장은 “협동조합 간 자발적 연대로 시작된 협의회가 제1호 대구경북로컬푸드이종협동조합연합회로 설립 인가를 받아 의미가 남다르다"며 "대구경북 협동조합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좋은 모델로 발전하기를 바라며 협동조합이 협치의 모델을 발굴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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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