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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학생무상교복지원·고등학생무상급식 내년 전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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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10-1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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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내년부터 대구 중학생 무상교복지원 및 고등학생 무상급식이 전면 시행된다.

대구시와 시의회,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교육복지 증진과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이같이 결정하고 20일 오후 3시 시청에서 협약을 체결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학생 가정 내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구시 교육행정협의회에서 대구시와 시의회, 시교육청이 함께 뜻을 모으면서 성사됐다.

이 협약으로 내년부터 중학교 신입생 2만여명은 동복과 하복 각 1벌씩 현물로 지원받게 되며 초·중·고 전학년 25만여명은 무상급식을 지원받게 됐다.

재원은 대구시 학교용지부담금 특별회계 미전출금 중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상환 예정이었던 미전출금 150억원을 포함한 200억원을 내년 대구시에서 대구시교육청으로 조기 전출해 충당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 등으로 대구시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들을 위한 교육 복지 증진의 동력을 잃지 말자’는 데 시의회와 시교육청이 뜻을 같이해 추진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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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