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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의원, ˝文정부 3년여간 신규 신용대출 30대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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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10-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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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문정부 들어 가장 많이 신용대출을 받은 연령대는 30대로 나타났다.

19일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서구)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여간 5대 시중은행 신규 신용대출 현황’에 따르면 신규 신용대출 141조9000억원 가운데 47조2000억원(33.3%)을 30대가 빌렸으며 20대 또한 14조2000억원(10.0%)을 대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0대의 신규 대출은 최근 2년새 급증했다. 2017년 10조7000억원에서 2018년 10조9000억원으로 2000억원 증가했으나, 2019년에는 12조4000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0%증가했다. 특히 올해 들어 8개월만에 13조2000억원으로 72.3%나 급증했다

40대도 올 8월 현재 66.5%나 증가해 12조원에 이르렀고 50대와 20대도 50%이상 신규대출액이 증가했다.  
                   
잔액기준으로는 올 8월말 현재 40대가 43조2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0대가 34조10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연체금액 또한 40대가 1719억원으로 최다였고 50대 1418억원, 30대 1331억원 순이었다.

김 의원은 “내집마련을 위한 영끌과 주식 투자를 위한 빚투에 코로나로 인한 실직과 폐업이 더해지면서 30대는 물론 전 세대에 걸쳐 빚을 낼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정부 3년여간 가중되는 대출규제와 집값 상승, 코로나로 인한 경기악화가 더해지면서 빚으로 버티는 삶이 이어지고 있다"며 "경기침체가 오래갈수록 대출의 부담은 가중되고 특히 소득과 자산이 적은 청년세대의 어려움은 배가되기에 정부는 신용관리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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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