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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DIMF 23일 개막… 눈여겨 볼 작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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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10-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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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회 DIMF 메인포스터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제14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오랜 준비와 기다림 끝에 오는 23일 성대한 막이 오르는 가운데 이번 뮤지컬 축제에 눈여겨 볼 작품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DIMF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선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지훈과 '킹키부츠'에서 폭발적인 매력을 선보인 김성규의 매끄러운 진행과 함께 마이클리, 김소향, 손준호 등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명작 '어린 왕자'를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새로운 전개 방식으로 풀어낸 '생텍쥐페리'는 'DIMF 뮤지컬아카데미' 수료생으로 구성된 창작진과 대구의 젊은 제작자들이 뜻을 모아 탄생시킨 웰메이드 가족뮤지컬이다.

또 고통스러운 삶을 예술로 승화시킨 멕시코화가 '프리다 칼로'의 일생을 담은 '프리다_Last Night Show'는 충정화 연출과 허수연 음악감독 콤비가 다시 한 번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미 많은 뮤지컬 팬 사이에서 이슈를 모은 바 있다.

일제강점기 시절 일패 기생 '산홍'을 중심으로 펼쳐진 독립운동을 바탕으로 시대의 피해자이자 한편으로 가해자일 수 밖에 없었던 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산홍' 역시 개막 첫 주를 장식한다.

제9회 DIMF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돼 초연 당시 전회 매진을 기록하는 등 호평 받은 장작지원작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도 5년만에 보다 새로워진 모습으로 DIMF를 다시 찾는다.

2015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사업'으로 초연(2015)된 이후 대구학생문화센터, 대덕문화전당, 봉산문화회관, 웃는얼굴아트센터 등 지역의 주요 공연장에서 수차례 재공연되며 업그레이드돼 온 '기적소리'도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해외 공식초청작도 온라인으로 상영된다. 슬로바키아 국민 여배우 ‘시사 스끌로브스까 (Sisa Sklovska)’의 열연이 돋보였던 제8회 DIMF 개막작 ‘마타 하리(슬로바키아)’, 높은 음악적 완성도로 호평 받았던 제9회 DIMF 공식초청작 ‘넌 리딩 클럽(대만)’, ‘에디트 피아프’의 명곡으로 채워져 감동을 더했던 제12회 DIMF 공식초청작 ‘아이 러브 피아프(프랑스)’가 첫 주 출격 준비를 마치고 온라인을 뜨겁게 달궈갈 전망이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안심하고 축제를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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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