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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 오늘 입대 ˝영웅 되려던 것 아냐…속상하고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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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숙 작성일20-10-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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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경북신문=박해숙기자] 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이 사재기 및 학교폭력 논란을 뒤로하고 입대한다.

박경은 1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입대 소식을 알렸다. 학폭 논란 사과 이후 첫 입장문이다.

박경은 "사재기 발언 후 마음 편한 날이 없었다. 오는 저는 현역으로 입대한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처음 학폭 기사가 나온 날 저의 철없던 시절이 늘 마음에 걸렸던 터라 곧바로 사과문을 올렸다. 과장 섞인 이야기에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죄송한 마음이 먼저였다"라며 "피해자를 만나 진심으로 용서를 구했다. 앞으로도 잊지 않고 살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방송에 비친 저의 모습들, 팬들에게 진심으로 했던 말과 행동들이 과거의 제 모습 때문에 부정되는 것 같아 속상하고 부끄럽고 후회스럽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염치 불구하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는 절대 영웅이 되고 싶거나 정의로운 척을 하고 싶었던 게 아니다. 제가 사랑하는 음악에 관한 회의감과 속상함 때문에 용기를 내서 올린 글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잘못한 부분에 대한 질타는 혹독히 해주시되 메시지를 바꾸지 못하니 메신저를 망가트려 본질 자체를 흐리려 하는 상황을 부디 객관적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박경은 지난해 자신의 트위터에 일부 가요 동료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거론된 가수들의 소속사 측은 박경을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이에 박경은 최근 5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이와 함께 과거 박경으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박경은 이를 일부 시인하고 피해자를 만나 직접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박경의 학폭 논란이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최근 송하예 소속 연예기획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가 박경의 '학폭' 배경에 연관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해숙   parkhs7909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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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