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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열린관광지 공모사업` 선정···비슬산 케이블카 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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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10-1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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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 달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비슬산 케이블카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는다.

14일 달성군에 따르면 '비슬산 군립공원'과 '사문진 주막촌'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1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예비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고령자·영유아 동반 가족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이나 관광 활동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을 정비해 국민 누구나 관광 향유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예비 열린 관광지로 선정되면 ▲맞춤형 현장 상담(컨설팅) ▲화장실·편의시설·경사로 등 시설 개·보수를 포함한 무장애 동선 조성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 ▲콘텐츠 온·오프라인 홍보 ▲관광지 종사자 교육사업 등을 위해 관광 지점별로 국비 2억5000만원씩 지원받는다.

비슬산은 대구시 지정 1호 관광지로서 매년 50만명 이상이 다녀가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각광받아 왔다. 특히 해발 1084m 비슬산 정상의 참꽃군락지는 천혜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로 명성이 높다.

이곳에 여가와 문화생활로부터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무장애 여행을 지원할 수 있는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되고 이번 열린관광지 사업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 선정은 장애인·노인 등 교통약자들의 관광 기회를 확대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촉매제이며 관광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선제적인 인프라 구축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달성군 전역에 무장애 관광지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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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