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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오늘 베일 벗는다…삼성 갤럭시와 `한판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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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0-10-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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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12 이미지   
[경북신문=황수진기자]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가 13일 미국에서 공개되면서 삼성전자 갤럭시 S20 팬에디션(FE)과의 '가을 대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은 내년에 5G폰 시장이 본격적으로 만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5G폰 시장에 처음부터 공격적으로 배수진을 치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애플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사옥 애플파크에서 온라인으로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12' 시리즈를 공개한다. 이번 아이폰12 시리즈는 애플이 내놓는 첫 5G 모델이다.
 
  애플이 보낸 초대장에는 '초고속으로 만나요'(Hi, Speed)라는 문구가 들어있다.

아이폰12시리즈는 ▲5.4인치 아이폰12 미니 ▲6.1인치 아이폰12 ▲6.1인치 아이폰12 프로 ▲6.7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 등 총 4종류로 나온다.

가격은 아이폰12 미니가 649달러(약 75만6000원), 아이폰12가 749달러(약 87만2000원), 아이폰12 프로가 999달러(약 116만4000원), 아이폰12 프로 맥스가 1099달러(약 128만원)부터 시작해 전작보다 오를 전망이다.

                    ↑↑ 애플 아이폰12 발표 행사 초청장   
저장용량은 아이폰12가 64GB, 128GB, 256GB(기가바이트)로, 아이폰12 프로 모델이 128GB, 256GB, 512GB로 출시될 예정이다.

화면은 모델 상관없이 모두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며, 120Hz(헤르츠) 주사율 지원은 빠질 것으로 알려졌다.

색상은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가 블랙, 화이트, 레드, 블루, 그린으로,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12 프로맥스가 골드, 실버, 흑연, 블루로 출시될 것으로 전해졌다. '깻잎 통조림'이라는 별칭을 얻었던 금속 테두리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아이폰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1차 출시국에서 제외돼 왔으나, 이번에는 처음으로 포함됐다. 아이폰 신제품이 5G를 처음 지원하는 만큼 5G 상용화가 처음 이뤄진 한국 출시를 앞당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아이폰 12 시리즈 예약 판매는 오는 16일부터, 출시는 23일 이뤄질 예정이다.

올 들어 세 번째 '갤럭시 언팩'을 열고 갤럭시S20 시리즈의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S20 FE'를 공개한 삼성전자는 오는 16일 이 제품을 공식 출시해 같은 시기 시장에서 맞붙게 됐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제품 대결은 보급형 프리미엄 모델에서 한층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S20 FE와 아이폰12·아이폰12 미니가 전체 판매량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 S20 FE 가격은 89만9800원, 아이폰12·아이폰12 미니가 약 75만6000~87만2000원이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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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