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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02명 발생, 6일만에 세자리수…해외유입 3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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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작성일20-10-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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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영식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102명이 더 늘었다. 6일만에 100명대로 다시 올라섰다. 
 
  1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2명 발생해 누적인원은 2만4천805명이다. 거리두기 1단계 전환 첫날인 전날 100명에 육박하더니 이틀째 100명을 넘어섰다.

지역발생 사례는 69명, 해외유입이 전날 보다 4명이 늘어 33명이다. 

지역발생은 9월 24일 110명을 기록한 이후 19일째 두 자릿 수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2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가 62.79명으로 닷새만에 60명대로 다시 늘었다.

이 날 지역발생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이 50명으로 전체 69명의 절반을 훌쩍 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18명, 경기 32명 등 수도권이 50명이다. 이외 지역에서는 대전이 9명, 강원 4명, 충남 2명, 부산·광주·충북·전북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가족·지인모임과 의료기관을 고리로 한 집단 감염이 확산하는 양상이다.
 
서울에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도봉구 다나병원에서 관련 확진자가 5명이 추가 발생했다. 4명은 입원환자이고 1명원 병원 직원이다. 이 병원은 지난달 29일 입원환자 2명이 확진된 이후 추가 감염자가 계속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4명으로 늘었다.

서울디자인고등학교 집단감염 확진자도 1명 늘어났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달 30일 교직원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동료 교직원과 가족 등이 잇따라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0명까지 증가했다.

중구 소재 장교빌딩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됐다. 장교빌딩에서는 지난 10일 타 시·도에 거주하는 미화원이 처음으로 확진된 이후 서울 거주 동료 미화원 3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이날 확진자가 1명 더 늘었다.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소재 신경재활전문 마스터플러스병원에서 8명(225~232번)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입원환자 5명, 간병인 1명, 보호자 1명, 의료인 1명이다.

대전에서는 앞서 확진자 13명이 나왔던 어린이집에서 3명, 직원 한 명이 확진됐던 한국조폐공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어린이집은 추석 연휴 가족 모임으로 무더기로 감염된 일가족 7명 중 2살 아이가 다니던 곳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한 434명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증가한 91명을 기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3명으로, 전날(29명)보다 4명 늘었다. 이는 지난 7월 29일(34명) 이후 76일만의 30명대 기록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2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2명은 경기(6명), 서울(2명), 대구·광주·대전·경북(각 1명) 등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3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다.
김영식   7494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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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