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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세계유산축전 공모 2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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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현 작성일20-10-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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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유산에 등재된 하회마을 전경.   
[경북신문=김석현기자] 안동시는 문화재청 주관 '2021 세계유산축전'공모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21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1 세계유산축전 공모사업은 뛰어난 보편적 가치를 지닌 인류의 자산인 세계유산을 전 국민과 향유하고 고품질의 문화유산 복합 콘텐츠를 기획·보급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신청서를 받아 서면심사(1차) 및 발표심사(2차, 발표PT 포함)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시는 '안동이 만든 세계유산, 미래를 만드는 인류가치'라는 주제 아래 하회마을, 봉정사, 도산서원·병산서원 등 3건 4개소의 세계유산을 대상으로, 세계유산의 특성, 탁월한 보편적 가치, 역사적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사업으로 구성해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었다. 

  세부내용은 세계유산을 소재로 한 공연·전시 등의 가치향유 프로그램과 세미나·교육·투어 등의 가치확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개최시기는 문화재청과 협의를 통해 결정되며 한 달간 개최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세계유산 축전 개최는 안동의 세계유산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세계유산 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지역 문화인력 육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석현   rkd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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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