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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경자청, `대구은행 DGB 혁신센터` 최우수 건축디자인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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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10-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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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업무분야 최우수작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 우진에서 설계한 대구은행 DGB 혁신센터. 사진제공=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을 빛낸 제1회 건축디자인償 수상작을 발표했다.

12일 대경경자청에 따르면 건축디자인상에 산업·업무분야 최우수상으로 ‘대구은행 DGB 혁신센터’을 선정했고 우수상으로 'iDiF TETRIS', 'Art Bridges', '㈜태영필트레이션시스템 사무동' 그리고 주거분야 우수상으로 '신씨네', '둥근네모집' 등 6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건축디자인상’은 주거, 산업·업무, 상업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주거분야 6개, 산업·업무분야 9개, 상업분야 6개 총 21개 작품이 출품됐다.

이후 1차 예비심사에서 설계설명서, 설계도서 및 건축물 사진 자료 등을 검토해 선정된 12개 작품에 대해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다만 상업분야에서는 출품 작품이 당선 수준에 부족하다고 판단돼 선정하지 않았다.

산업·업무분야 최우수상에는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 우진에서 설계한 대구은행 DGB 혁신센터, 우수상에는 건축사사무소디오에서 설계한 iDiF TETRIS, 신한남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Art Bridges, (주)태영필트레이션시스템 사무동이 각각 선정됐다.

대구은행 DGB 혁신센터는 건물의 형태는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한다는 의미의 '궤'와 은행의 고유기록인 통장 등을 기록한다는 의미의 '의궤' 등에서 그 의미를 차용, 건축물 외관은 은행의 신뢰감 있는 이미지와 주민 친화적 개방감을 동시에 표현했다. 또 외벽에 독특한 그릴 형태를 디자인적 요소로 잘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거분야 우수상에는 ㈜고견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신씨네, 스마트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둥근네모집이 각각 선정됐다.

신씨네는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모임지붕 형태가 정해진 상황에서 단순한 매스를 선택하고 실용적인 내부 평면 및 단면을 계획, 다양한 내부공간을 구성하고 기능성에 충실한 점이 우수하다고 평가됐다.

둥근네모집은 콘크리트와 목재를 외부마감에 적용, 재료적 특성을 반영한 단순미를 구현했다. 특히 비정형적 대지 형상에도 적절한 매스 구획과 효율적인 공간 배치한 점, 연속되는 디자인의 특성을 절대적 단순미로 표현한 점이 우수하다고 평가됐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우리청 개청 이래 처음 시행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건축디자인상은 건축문화 창달과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 장려를 통해 아름답고 조화로운 도시 미관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건축주, 설계자 분들께서 실용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건물을 건립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상 작품은 11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대구 동구 봉무동 소재 대구텍스타일 콤플렉스 1층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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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