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용지초 119안전뉴스팀 학생들. 사진제공=대구 수성소방서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수성소방서가 최근 대구소방안전본부에서 열린 '제14회 대구시 청소년 119안전뉴스(UCC) 경진대회'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이 생활 속의 안전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동영상으로 흥미롭게 제시해 안전문화 정착을 확산시키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수성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용지초 119안전뉴스팀(지도교사 이새롬, 정수영·김지율·김하린·사공랑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생겨나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다뤘다. 이 팀은 대구시교육감 상장과 함께 내달 18일로 예정된 전국대회에 대구시 대표로 출전한다.

대회 준비 담당자 박민경 소방교는 "최선을 다해 준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감사하다.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성 수성소방서장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이 생활 속 위험요소를 직접 찾아내 개선하려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안전문화 정착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