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신문=류희철기자] 구미 구운초등학교(학교장 장명숙)는 지난 8일 2020학년도 학교축제인 행복한 반딧불축제를 진행했다.   
구미 구운초등학교(학교장 장명숙)는 지난 8일 2020학년도 학교축제인 행복한 반딧불축제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높았지만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이 철저한 방역과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학부모 초대 없이 진행되어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신나는 사물놀이로 시작해 가을 날씨에 어울리는 시 낭송, 다양한 댄스공연, 전통 소고춤와 탈춤, 유치원 친구들의 귀여운 율동등을 선보였다. 함께 하지 못한 학부모님들을 위해 학생들의 활동은 동영상으로 촬영해 학교홈페이지에 공개했다.
 
1부 공연 후에는 녹색 골든벨을 통해 학생들의 환경교육과 의지를 다지게 하였으며, 디지털기기체험전 , 풍선아트, 깨끗한 손관리방법, 팝콘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체험을 통한 진로교육이 되도록 했다.
또한, 점심식사 후에는 전교생과 교직원 모두가 매봉산(학교 뒷산) 바르기 걷기에 참여하여 노랗게 익어가는 벼와 파란 가을을 보며 건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장명숙 교장은 "그동안 학생들이 철저한 방역과 안전수칙준수를 하였기에 이런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서 건강하게 코로나를 이겨내자고 하였다. 학생들도 그동안 제대로 된 활동을 하지 못하였는데 너무나 행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류희철   rhc1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