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공유주방` 첫 발...외식업계 창업인 지원 총력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계명문화대 `공유주방` 첫 발...외식업계 창업인 지원 총력

페이지 정보

지우현 작성일20-10-11 11:54

본문

↑↑ 지난 7일 계명문화대 복지관 지하 2층 공유주방에서 열린 개소식. 참석자들이 김윤갑 계명문화대 산학협력단장의 사회를 경정하고 있다. 지우현 기자   
  [경북신문=지우현기자] 계명문화대학교와 대구 달서구청이 외식업계 창업인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공유주방'을 개소했다.

양 기관은 지난 7일 계명문화대 복지관 지하 2층에 마련된 '공유주방'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을 비롯해 구청과 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개소식은 국민의례, 경과보고 손으로 진행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방역수칙에 따라 참석자들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 창업자들을 격려했다.

개소식에서 제공된 메뉴는 ▲김영호 '홍국미 산채 비빔밥' ▲최영숙 '떡볶이 및 분식류' ▲허현정 '눈꽃치즈 돈까스' ▲우성희 '찜닭' ▲김민석 '칠리포크 라이스, 레몬포크 라이스' 등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격려사에서 "코로나19로 많은 외식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계명문화대와 함께 개소한 공유주방이 창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곳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외식업계가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창업인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아 성공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공유주방'은 여러 사람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주방으로, 임대료나 인테리어 비용 등 창업자들의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줄여 창업의 진입장벽을 낮춰준다.

더욱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면서 '공유주방'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계명문화대에 마련된 '공유주방'은 최첨단 조리시설을 갖춘 주방과 모든 요리 도구가 갖춰져 있어 창업자들의 원활한 음식 조리를 돕는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양 기관이 공유주방 사업 협약(MOU)을 체결하면서 본격화 됐다. 두 달여간에 걸쳐 창업자들을 지원할 구체적인 로드맵과 사업 목표, 경영 전략 등을 모색했다.

이영순 계명문화대 공유주방 센터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공유주방을 체계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외식업계 창업인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도울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