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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한글날 맞아 ‘우리길 우리말’ 편찬...˝톨비는 통행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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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원 작성일20-10-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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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길 우리말’ 표지. (한국도로공사 제공)   
[경북신문=윤성원기자] 한국도로공사는 574돌 한글날을 맞아 건설현장에서 무분별하게 쓰이는 외국어 등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순화한 '우리길 우리말' 용어집을 편찬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길 우리말' 용어집은 △국민 의견수렴 용어 △건설 행정 및 현장 용어 △건설현장의 일본어 투 용어 △기존 순화용어 집대성 등 총 4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도공은 고속도로 관련 행정용어 등에서 국민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를 선정하고,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순화가 필요한 용어를 발굴했으며, 지난 5월부터 국립국어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감수를 진행했다. '우리길 우리말' 명칭은 지난 7월 대국민 공모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도공은 이번에 순화한 용어들이 국내 건설 산업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전문용어 표준화 고시’도 추진한다.

                    ↑↑ '우리길 우리말' 대표 순화용어. 한국도로공사 제공   
국립국어원의 자문과 국토교통부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 및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심의회를 거쳐 국어기본법에 따른 표준화 작업 후 행정규칙으로 고시된다. 표준 전문용어는 관련 법령 제·개정과 고속도로 관련 설명서 및 설계도서 제작 등에 활용된다.

김일환 한국도로공사 건설본부장은 “건설 현장에 쉽고 바른 우리말이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한글날인 9일부터 도공 홈페이지,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성원   wonky15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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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